'제3차 글로벌 5G 이벤트' 참가
산·학·연 전문가 500여명 모여
융합생태계 조성 방안 등 논의

미래창조과학부는 24일부터 이틀 간 일본 동경에서 열리는 '제3차 글로벌 5세대(G) 이벤트'에서 미국, 일본, 중국, 유럽연합(EU)과 5G 정책협력을 강화하고, 융합생태계를 조성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5G 이벤트는 5대 5G 선도국(한·미·일·중·EU)이 순차 개최하는 국제협력 회의로, 앞서 지난해 5월엔 중국 베이징, 이후 11월엔 이탈리아 로마에서 개최됐다.

미래부는 이번 회의에 5개국 정부 관계자와 국내외 이동통신사업자, 제조사 등을 포함 산·학·연 전문가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국의 5G 정책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 토론을 이어나갔다고 설명했다.

미래부는 토론에서 5G와 이외 자동차, 의료, 교육, 제조 등의 융합서비스 관련 최신동향을 발표하고, 주요국 전문가들의 융합생태계 조성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미래부 관계자는 "미래부는 지난해 12월 '5G 이동통신산업 발전전략'을 수립해 서비스, 기술, 표준화, 생태계 4개 분야별 주요과제를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자리에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 방문해 5G 시범서비스를 경험할 것을 제안했다"고 말했다.

한편 제4차 글로벌 5G 이벤트는 올해 11월경 우리나라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나원재기자 nwj@dt.co.k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