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무리한 운동으로 인해 어깨통증이 발생하는 일이 잦은 봄철, 활동 후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의 통증이 4주 이상 이어진다면 어깨관절 질환을 의심해봐야 한다. 어깨통증은 원인과 증상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지기 때문에 오십견, 회전근개파열, 어깨탈구 등 어떤 어깨질환인지를 진단받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깨질환 예방을 위한 바른 자세는 아래와 같다.
모니터는 눈높이보다 10~15도 정도 아래에 두는 것이 좋으며 어깨에서 팔꿈치까지는 지면과 수직을 유지하고 팔꿈치에서 손목까지는 수평이 되도록 해야 한다.
오십견은 어깨통증을 동반하면서 어깨관절이 서서히 굳는 질환으로 주 원인은 어깨 관절의 퇴행성 변화다. 어깨를 움직이거나 팔을 들어올릴 때 통증이 심하며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도 팔을 들어 올리지 못하는 것이 오십견 증상의 특징이다.
통증이 심하다고 어깨를 사용하지 않으면 운동범위가 감소되어 어깨가 더욱 굳어질 수 있다. 이후에 어깨통증이 완화되더라도 자유로운 어깨운동은 불가피할 수 있다. 때문에 어깨 운동범위에 제한이 생기지 않도록 평소에 어깨운동으로 어깨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회전근개파열은 어깨를 감싸고 있는 4개의 힘줄(극상건, 극하건, 견갑하건, 소원건)이 손상됐거나 끊어진 상태를 말한다. 회전근개파열은 어깨를 올리고 돌리는 동작에서 통증을 느끼며 회전근개파열이 심할수록 근력저하 현상이 두드러진다.
이런 증상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게 되면 지속적인 손상으로 인해 완전파열에 이르게 되고 그로 인해 만성적인 어깨통증에 시달릴 수 있다. 근육이 끊어지면 어깨가 고정되지 않아 불안정한 상태가 돼 수술 후에도 회복이 더딜 수 있으며 기대하는 회복단계까지 미치지 못할 수 있다.
관련의는 "어깨질환에는 치료보다 관리가 우선이므로 평소 바른 자세를 습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척추를 곧게 펴고 턱을 뒤로 당겨서 목은 수직을 유지하며 어깨는 같은 높이가 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어깨에 무리가 가지 않는 범위에서 어깨관절 운동과 스트레칭을 습관화해 어깨근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전했다.
(도움말 : 마디병원 석창우 원장)
cs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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