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정찰총국이 전 세계를 대상으로 사이버테러·공격 임무를 담당하는 180부대를 운영하고 있다는 구체적인 증언이 나왔다.
21일(현지시각) 탈북자로 북한에서 컴퓨터공학 교수를 지낸 김흥광 NK지식인연대 대표는 로이터통신을 통해 "북한의 사이버 공격은 금전 벌이를 목적으로 정찰총국 내부의 180부대에서 이뤄지고 있다"며 "이들은 중국, 동남아 지역 등에서 북한의 해외 합작회사 직원으로 위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미국의 북한전문가인 제임스 루이스는 "180부대는 북한 정책총국의 사이버 부대 중 하나에 불과하다"며 "북한의 엘리트 해커들은 어릴 적부터 전문 교육을 받고 중국과 동유럽 등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한편 북한은 최근 몇 년 동안 미국·한국 등 다양한 국가에서 금융권 네트워크를 노린 사이버 공격을 진행하고 있다는 의심을 받았다. 북한에 대한 주요 혐의는 방글라데시 중앙은행·소니픽처스 할리우드 스튜디오 해킹 사건 등이다. 최근 150개국의 30만대 이상 컴퓨터를 감염시켜 전 세계를 강타한 '워너크라이' 랜섬웨어 또한 북한이 배후에 있다는 것이 많은 보안 전문가의 분석이다. 이경탁기자 kt87@dt.co.kr
21일(현지시각) 탈북자로 북한에서 컴퓨터공학 교수를 지낸 김흥광 NK지식인연대 대표는 로이터통신을 통해 "북한의 사이버 공격은 금전 벌이를 목적으로 정찰총국 내부의 180부대에서 이뤄지고 있다"며 "이들은 중국, 동남아 지역 등에서 북한의 해외 합작회사 직원으로 위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미국의 북한전문가인 제임스 루이스는 "180부대는 북한 정책총국의 사이버 부대 중 하나에 불과하다"며 "북한의 엘리트 해커들은 어릴 적부터 전문 교육을 받고 중국과 동유럽 등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한편 북한은 최근 몇 년 동안 미국·한국 등 다양한 국가에서 금융권 네트워크를 노린 사이버 공격을 진행하고 있다는 의심을 받았다. 북한에 대한 주요 혐의는 방글라데시 중앙은행·소니픽처스 할리우드 스튜디오 해킹 사건 등이다. 최근 150개국의 30만대 이상 컴퓨터를 감염시켜 전 세계를 강타한 '워너크라이' 랜섬웨어 또한 북한이 배후에 있다는 것이 많은 보안 전문가의 분석이다. 이경탁기자 kt8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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