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김은 기자] 삼성전자는 냉장고 핵심 부품인 컴프레서(압축기)의 누적 생산량이 2억대를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컴프레서는 냉매를 압축·순환시켜 냉기를 만들어내는 냉장고의 엔진에 해당하는 핵심 부품이다. 컴프레서를 만들려면 모터 제작기술과 냉매 압축기술, 초정밀 가공기술 등 첨단 기술이 필요하다.
이번 2억대 돌파는 삼성전자가 컴프레서를 처음 생산한 1976년 이후 40여년 만이다. 이는 지구를 한 바퀴가 돌 수 있는 수량으로 3초당 컴프레서 1대를 생산해야 가능하다고 삼성전자 측은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기술을 혁신해 냉장고 1대에 2개의 컴프레서를 탑재하는 '듀얼 컴프레서' 기술을 개발해 냉동실과 냉장실 각각의 독립냉각 기능을 구현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컴프레서는 24시간 내내 전력사용량, 소음, 진동 수준을 결정해 가장 노력을 들이는 냉장고 핵심 기술의 하나"라며 "지속적인 컴프레서 핵심 기술 발전을 통해 냉장고의 가전 혁신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은기자 silver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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