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시험 분야 유공자 4명 수상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는 지난 19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에서 열린 '모두 함께하는 임상시험의 날' 행사에서 '2017 임상시험 유공자 정부포상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20일 '세계 임상시험의 날'을 맞아 마련된 이번 임상시험 유공자 포상은 임상시험 분야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해 자긍심을 높이고, 임상시험에 대한 인식 개선 확대를 위해 올해 처음 시행됐다.

포상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으로 유공자 선정은 △임상시험 연구부문 △임상시험 기술개발부문 △임상시험 진흥부문에 대해 임상시험 유관 단체 또는 기관장으로부터 후보자를 추천받고, 심사를 통해 선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올해는 김승민 대한기관윤리심의기구협의회(KAIRB) 회장, 박민수 연세대학교의료원 의과학연구처장, 임영석 서울아산병원 교수, 이영작 엘에스케이글로벌파마서비스 대표 등 총 4명이 수상했다. 김승민 회장은 KAIRB 회장으로서 생명윤리정책 및 연구대상자 보호프로그램 활성화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박민수 교수는 보건복지부 R&D 국가임상시험사업의 임상시험 글로벌사업단장으로 국내 임상시험산업의 환경과 산학관의 유기적인 파트너십을 국내외에 알리는 등 임상시험산업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임영석 교수는 연구자 주도 임상시험을 통해 내성이 생긴 만성 B형 간염 환자에게 테노포비어 단독요법이 효과가 있다는 것을 밝혀냈고, 그 결과가 간 분야 국제의학저널 '헤파톨로지'에 게재되는 성과를 기록한 바 있다. 이영작 대표는 지난 2000년 엘에스케이글로벌파마서비스 회사를 설립한 후 국내 임상시험 산업 분야의 발전에 기여했으며, 지난 2014년도 한국임상CRO협회 창립에 있어 주도적인 역할을 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현재 환자에게 사용하고 있는 치료법보다 효과나 안전성이 개선된 새로운 치료법을 적용하기 위해서 꼭 거쳐야 하는 과정이 바로 임상시험"이라면서, "세계 임상시험의 날을 맞아 오늘도 임상시험 현장에서 환자 중심의 임상시험 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는 병원, 산업계의 지원과 노력에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김지섭기자 cloud50@dt.co.k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