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최용순 기자] 구자열 LS그룹 회장(사진)이 현장 경영을 통해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디지털 혁신을 강조했다.
17일 LS그룹에 따르면 구 회장은 15일~16일 이틀간 이광우 LS 부회장과 함께 울산 LS니꼬동제련, 부산 LS산전·LS메탈을 방문해 사업 현황을 파악하고 주요 시설을 점검했다.
이번 구 회장의 방문은 그룹 설립 이후 주력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현장 혁신을 촉진 시키기 위해 2009년부터 이어져 온 '회장과의 만남' 활동의 일환이다. 구 회장은 평소 "제조업의 근간은 현장에 있고, 제품의 품질이 곧 기업의 경쟁력"이라는 경영철학을 강조해왔다.
이번 방문에서 구 회장은 "원료·생산·영업 등 기능별로 LS-니꼬동제련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적용하기에 가장 이상적인 공정을 갖고 있다"며 "제조 공정에 센서 등을 부착해 활용하는 등 획기적으로 디지털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동제련이 디지털화의 모델 케이스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LS산전이 초고압 전력기기 분야에서는 비록 후발주자로서 아직은 규모가 적은 편이지만, 부산사업장 임직원들이 합심해서 그룹의 캐시카우로 성장시켜 줄 것이라 믿는다. 꼭 그렇게 해달라"고 주문했다.
이번 현장경영에 이어 구 회장은 이달 말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 구상과 벤치마킹 등을 위해 일본 협력사를, 하반기에는 LS전선 등을 방문해 사업을 점검할 계획이다.
최용순기자 cy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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