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양지윤 기자] 포스코가 지분 85%를 보유한 태국 생산법인인 '포스코타이녹스(타이녹스)'의 지분 30%를 매각한다.

17일 포스코는 최근 이사회를 열어 타이녹스 지분 매각 안건을 의결했다. 타이녹스는 태국 스테인리스 냉연 생산법인으로, 포스코는 현재 지분 85%를 보유 중이다. 포스코는 이중 30%를 순차적으로 매각할 계획이다. 포스코는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분을 분산 매각할 방침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최근 지분 가치가 크게 오르면서 보유 지분의 일부를 매각하기로 했다"며 "경영권은 계속해서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타이녹스의 지분 가치는 2013년 말 주당 1바트까지 떨어졌으나 올해 1월 2~2.25바트를 기록하며 2배 정도 올랐다. 타이녹스는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적자를 냈으나 2014년 흑자전환에 성공한 뒤 3년 연속 순이익을 거뒀다. 포스코는 지분 매각으로 확보한 자금을 미래 성장동력 육성을 위한 투자금으로 사용할 것으로 업계는 내다본다.

양지윤기자 galileo@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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