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공단,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한국에너지연구원이 후원하는 이 상은 에너지 절약 및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국내 우수기관 및 기업의 기술 및 제품, 경영(행정) 등을 심사해 각 분야별로 최고의 녹색 기관 및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삼보컴퓨터는 최근 전 산업분야에 걸쳐 관심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는 친환경 흐름에 맞춰 소비전력을 획기적으로 저감할 수 있는 TG 그린스위치 솔루션을 개발했다. TG 그린스위치는 PC의 전원 상태를 감지해 모니터 전원을 자동으로 동기화 시켜주는 기술로 컴퓨터의 소비전력 절감과 관련하여 삼보컴퓨터가 보유한 특허기술과 녹색기술 일부 기능을 모니터에 적용한 자체 개발 솔루션이다.
일반적으로 PC 사용 후, PC 전원만 끄고 모니터 전원을 끄지 않으면 대기 모드로 전환된다. 하지만, 이 솔루션이 적용된 모니터와 설치된 PC본체 전원을 켜거나 끄면 모니터도 자동으로 일정 시간이 지난 후 켜거나 꺼진다.
모니터가 대기 모드일 때 발생하는 소비전력은 모니터 1대 기준, 시간당 약 0.1~0.15W 이다. 이를 하루 평균 업무시간을 8시간으로 가정 후 대기 시간을 계산하여 탄소 소나무 계산법에 적용하면, 모니터 100대 기준 연간 약 440kg의 이산화탄소가 배출되며, 이 배출된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기 위해서는 연간 약 100여 그루의 어린 소나무를 심어야 한다. 즉, TG 그린스위치가 적용된 모니터를 사용하면 연간 100여 그루의 어린 소나무를 심는 효과와 동일하다.
삼보컴퓨터 관계자는 "TG 그린스위치와 같이 PC 사용성 개선과 친환경 솔루션이라는 두 가지 가치를 동시에 추구함으로써 국내 PC 선도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갈 예정이다"이라고 밝혔다.
이규화 선임기자 david@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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