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최용순 기자] 금호타이어 실적이 6분기 만에 적자로 전환했다.
금호타이어는 15일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6693억원, 영업손실 28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동기보다 매출액은 4.6%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433억원이 줄어 2015년 3분기 60억원의 손실 이후 처음으로 적자로 돌아섰다. 금호타이어의 1분기 실적 악화는 중국 매각설 때문으로 분석된다. 중국 더블스타의 인수 추진으로 브랜드 가치가 떨어지면서 금호타이어는 1분기 해외 매출이 10.9% 감소했다. 금호타이어의 해외 매출은 전체의 65%를 차지한다. 현재 금호타이어는 유럽·중동 등 해외시장에서 신규 계약은 물론 기존 계약 물량을 유지하는데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중국·유럽 등에서 고성능 타이어 판매를 늘리고 전사적으로 비용 절감을 추진할 것"이라며 "특히 중국에서는 난징(南京)공장 설비 이전 작업 등이 마무리됨에 따라 현지 마케팅활동을 더욱 강화해 실적을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용순기자 cys@dt.co.kr
금호타이어는 15일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6693억원, 영업손실 28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동기보다 매출액은 4.6%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433억원이 줄어 2015년 3분기 60억원의 손실 이후 처음으로 적자로 돌아섰다. 금호타이어의 1분기 실적 악화는 중국 매각설 때문으로 분석된다. 중국 더블스타의 인수 추진으로 브랜드 가치가 떨어지면서 금호타이어는 1분기 해외 매출이 10.9% 감소했다. 금호타이어의 해외 매출은 전체의 65%를 차지한다. 현재 금호타이어는 유럽·중동 등 해외시장에서 신규 계약은 물론 기존 계약 물량을 유지하는데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중국·유럽 등에서 고성능 타이어 판매를 늘리고 전사적으로 비용 절감을 추진할 것"이라며 "특히 중국에서는 난징(南京)공장 설비 이전 작업 등이 마무리됨에 따라 현지 마케팅활동을 더욱 강화해 실적을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용순기자 cy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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