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선발 출전 기회를 잡은 김현수(29·볼티모어 오리올스)는 멀티출루로 좋은 타격감을 보였고 오승환과 추신수는 휴식을 취했다.
김현수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사스시티의 카우프만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2017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서 6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2타수 1안타 1볼넷으로 두 번의 출루를 기록했다. 6경기만의 선발 출장.
김현수는 2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맞은 첫 타석에서 직구를 받아쳐 중전 안타를 만들었다. 후속 타자의 내야 플라이에 나온 실책을 틈타 3루까지 달렸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4회 무사 1, 2루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을 맞은 김현수는 2볼 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6구째 직구를 받아쳐 좋은 타구를 날렸지만 중견수 정면으로 향하며 타점을 올리지 못했다. 팀은 플래허티의 우중간 2타점 2루타와 조셉의 2점 홈런이 터지며 5대0으로 달아났다.
김현수는 5회 세 번째 타석에선 바뀐 투수 좌완 스트라움을 상대로 볼넷을 얻어내며 왼손 투수를 상대로도 경쟁력이 있음을 증명했다.
이후 김현수는 트레이 맨시니와 교체되며 네 번째 타석을 맞이하지 못했고 팀은 5회와 6회, 7회 꾸준히 점수를 내주며 역전패했다.
한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오승환(34)과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4)는 휴식을 취했다.
전날 시즌 10번째 세이브를 챙긴 오승환은 팀이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 5대0으로 승리하며 세이브 요건이 충족되지 않아 등판하지 않았다. 시즌 성적은 17경기 1승 1패 10세이브 평균자책점 2.89.
5월 들어 13경기에서 빠짐없이 출장했던 추신수 역시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서 휴식을 취했다. 텍사스는 16일 경기가 없어 추신수는 이틀간의 꿀맛 같은 휴식을 보장받았다. 팀은 2대4로 끌려가던 7회 3점, 8회 1점을 뽑아 4대6으로 역전승했다. 장윤원기자 cyw@dt.co.kr
김현수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사스시티의 카우프만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2017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서 6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2타수 1안타 1볼넷으로 두 번의 출루를 기록했다. 6경기만의 선발 출장.
김현수는 2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맞은 첫 타석에서 직구를 받아쳐 중전 안타를 만들었다. 후속 타자의 내야 플라이에 나온 실책을 틈타 3루까지 달렸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4회 무사 1, 2루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을 맞은 김현수는 2볼 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6구째 직구를 받아쳐 좋은 타구를 날렸지만 중견수 정면으로 향하며 타점을 올리지 못했다. 팀은 플래허티의 우중간 2타점 2루타와 조셉의 2점 홈런이 터지며 5대0으로 달아났다.
김현수는 5회 세 번째 타석에선 바뀐 투수 좌완 스트라움을 상대로 볼넷을 얻어내며 왼손 투수를 상대로도 경쟁력이 있음을 증명했다.
이후 김현수는 트레이 맨시니와 교체되며 네 번째 타석을 맞이하지 못했고 팀은 5회와 6회, 7회 꾸준히 점수를 내주며 역전패했다.
한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오승환(34)과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4)는 휴식을 취했다.
전날 시즌 10번째 세이브를 챙긴 오승환은 팀이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 5대0으로 승리하며 세이브 요건이 충족되지 않아 등판하지 않았다. 시즌 성적은 17경기 1승 1패 10세이브 평균자책점 2.89.
5월 들어 13경기에서 빠짐없이 출장했던 추신수 역시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서 휴식을 취했다. 텍사스는 16일 경기가 없어 추신수는 이틀간의 꿀맛 같은 휴식을 보장받았다. 팀은 2대4로 끌려가던 7회 3점, 8회 1점을 뽑아 4대6으로 역전승했다. 장윤원기자 cyw@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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