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학교는 이에 따라 굿네이버스의 국제구호사업 취지에 부합하는 해외아동들과 결연하여 최빈국 아동들이 필요로 하는 교육, 식사, 보건 등의 종합적인 서비스에 학생들의 실천활동 일환으로 참여하게 됐다. 이 실천활동은 을지대학교가 운영해 온 인성교육프로그램 중 'EU후마누스 인성교육프로그램'의 여러 활동 중 하나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박항식 부총장은 축사를 통해 "을지대학교의 교육이념인 인간사랑과 생명존중의 취지에 부합하는 협약을 통해 대학생들이 나눔과 글로벌 인성의 중요성을 알고 세계시민의식을 함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U후마누스 인성교육프로그램'은 을지대학교 교양학부의 비교과교육과정으로써 1학년 전체 학생이 참여하여 자기이해와 타인이해, 국제문화 및 매너교육, 국제사회 문제 인식과 확산을 위한 에세이쓰기대회를 중심 활동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있는 김은주 교수(교양학부)는 "글로벌 인성은 특히, 4차 산업혁명의 미래를 준비하는 리더들이 가져야 할 중요한 덕목 중 하나다"라며 "나를 조절하고 상대를 이해하며 다양성을 수용하는 차원을 넘어 국제사회 문제인식과 실천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굿네이버스는 국내 최초로 유엔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로부터 포괄적 협의 지위를 부여받은 국제구호개발 NGO로 소외되고 고통 받는 이웃을 위해 세계 35개국 188개 사업장과 국내에서 전문사회복지서비스와 구호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cs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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