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현지시간)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왼쪽부터)과 무히지 르완다 정보화진흥원장, 윤한성 KTRN 대표가 르완다에서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컴그룹 제공
한컴그룹이 아프리카 소프트웨어(SW)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한다.
한컴그룹(회장 김상철)은 지난 11일(현지시간) KT르완다네트워크(KTRN), 르완다 정보화진흥원(RISA)과 오피스SW 개발과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르완다는 연평균 경제성장률이 7%에 달하는 아프리카의 신흥 경제국가로, 오는 2020년까지 ICT산업을 집중 육성해 국민총생산(GDP)의 절반을 ICT에서 창출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컴은 르완다 정부의 IT 환경에 최적화된 오피스SW 개발과 기술 교육을 지원한다. 또 KTRN이 구축한 통신망을 기반으로 클라우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는 웹오피스 문서환경도 구축한다. 아울러 한컴은 그동안 쌓은 전자정부 경험을 살려 르완다의 전자정부 프로젝트 구축사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한컴그룹 관계자는 "르완다를 교두보 삼아 아프리카 환경에 최적화한 오피스SW를 아프리카에 확대 공급해 나갈 계획"이며 "교육 콘텐츠 유통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국의 수준 높은 교육 콘텐츠와 이러닝 시스템을 접목해 에듀테크 생태계 조성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컴은 지난 10∼12일 아프리카 17개국 정상이 참석한 '트랜스폼 아프리카 서밋 2017'에 참가해 오피스SW, 음성인식 통번역서비스, 메신저, 사물인터넷, 보안, 포렌식 등 그룹이 보유한 다양한 솔루션을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