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리원 콘퍼런스' 첫 공식행사
그룹 차원 첫 메시지 공개할듯


[디지털타임스 박정일 기자] CJ그룹이 오는 17일 이재현 회장(사진)의 공식적인 경영 복귀를 앞두고 투자와 인수·합병(M&A), 사회공헌 등의 내용을 포함한 그룹 차원의 큰 그림을 이르면 다음 주 중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재계에 따르면 CJ그룹은 이재현 회장의 경영 복귀 후 첫 메시지를 준비 중이고 곧 확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장은 오는 17일 수원 광교신도시 통합 연구개발센터 CJ 블로썸파크 개관식과 같은 곳에서 열리는 '온리원 콘퍼런스' 등에 참석해 뛰어난 성과를 거둔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앞으로 경영계획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CJ그룹 관계자는 "온리원 콘퍼런스는 이 회장이 특별한 일이 없는 한 매년 참석했던 행사이고, 올해 역시 건강 등의 문제만 없으면 참석하는 방향으로 얘기하고 있다"며 "치료를 받으면서 여러 경영 현안에 대해 보고를 받아온 만큼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재계는 이번 행사가 이 회장이 지난해 8월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나온 이후 처음으로 참석하는 공식행사인 만큼 큰 그림의 경영전략을 직접 소개할 것으로 보고 있다.

2015년 8월 특사로 경영에 복귀한 최태원 SK그룹 회장 역시 같은 달 열린 SK하이닉스 이천 M16 공장 준공식에서 46조원 플러스알파의 투자 계획을 공개한 바 있다.

CJ그룹은 올해 5조원 이상의 투자를 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공식적으로 밝힌 적은 없다. CJ그룹에 정통한 한 재계 관계자는 "이 회장의 경영복귀 신호탄인 만큼 그에 걸맞은 큰 그림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정일기자 comja77@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박정일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