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박정일 기자]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 사절단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처음으로 미국을 방문해 백악관과 행정부, 의회 고위 관료들을 만나고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효과를 알린다.

암참은 '도어녹' 사절단이 오는 15일부터 4일간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해 한·미 무역의 혜택을 증명하는 자료를 제시하고 암참 회원사의 한국 기업활동의 중요성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도어녹'은 암참 사절단이 미국 행정부와 의회의 고위 관료들을 만나 한국에 진출한 미국 기업들의 건의사항 등을 전달하는 연례행사다. 사절단은 방문 기간 백악관, 국무부, 상무부, 재무부, 미국무역대표부 등 미국 주요 관료와 정책입안자들과 50여개 고위급 회의에 참석한다.

암참은 이 자리에서 한국기업의 미국 내 일자리 창출과 직접투자 등 한미통상 관계의 다양한 혜택을 강조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또 새로 출범한 문재인 정부가 한국에서 활동하는 다국적기업에 호의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제시하는 정책 과제도 논의한다. 한미 FTA의 지속적인 이행의 중요성도 피력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에는 한국기업으론 처음으로 현대자동차가 참여한다. 사절단은 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한국지엠 대표, 제프리 존스 미래동반자재단 이사장 겸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데이비드 럭 전 암참 회장 겸 유나이티드항공 한국지사장, 데이비드 김 현대자동차 워싱턴사무소장, 김철환 현대차 상무 등 총 9명으로 구성했다.제임스 김 암참 회장은 "이번 도어녹은 양국 새 정부가 출범하고 한미동맹의 중요성이 강화하는 시점에 이뤄지는 것"이라며 "앞으로 양국 정부 간 가교이자 주요 이해관계자에게 언제든 도움을 줄 수 있는 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돌아온 후에는 도어녹에서 다룬 주제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과 만나 토론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박정일기자 comja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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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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