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정의당 후보가 어버이날을 맞아 7대 효도선물 공약을 발표했다.
심 후보는 7일 "지금의 어르신들은 그간 국가발전을 위해 평생을 바치고, 자식 뒷바라지 부모 공양에 허리가 휘어지게 고생했지만 정작 자신의 노후는 준비하지 못한 세대"라며 "심상정이 100세 시대형 '존엄한 노인복지국가'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심 후보는 우선 공적연금만으로 노후소득을 보장하겠다고 약속했다.
심 후보는 "모든 어르신께 월 30만원을 지급하겠다"면서 "국민연금 기간과 연계한 차별적인 지급방식을 폐지하고, 매년 국민연금 가입자 평균소득과 연계해 자연증가분을 높이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민연금 명목소득대체율을 50%로 높여 사연금에 가입할 필요가 없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심 후보는 또 부양의무자 기준을 전면 폐지하고, 노인들의 다양한 사회참여경로를 개발해 쉼과 삶을 통합하는 존엄한 노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언했다.
심 후보는 "생계유지뿐만 아니라 자아실현이 가능하도록 양질의 일자리와 노동환경을 조성하겠다"면서 "은퇴자협동조합 등 노인 맞춤형 사회적 경제 영역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존엄한 노년기를 보장할 수 있도록 노인문화활동 사회서비스를 개발하고, 문화산업에 있어 고령자 혜택을 지원하는 한편, 대학 고령자 평생교육지원체계를 확대 개발하는 공약도 제시했다.
심 후보는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지원할 수 있도록 의료인·사회복지사 배치, 편의시설 설치 등 노인맞춤형 공공실버임대아파트를 도입·확대하고, 독거노인을 위한 홈쉐어링 및 원룸형 공동주택도 도입하겠다고 했다.
돌봄체계도 개선하기로 했다. 심 후보는 "전국민 주치의제를 도입해 자신의 동네에서 안심하고 편하게 건강을 관리받도록 하겠다"면서 "틀니, 임플란트의 본인 부담을 확 낮추고, 보청기를 건강보험 적용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 심 후보는 공공병원 장례식장마다 '착한 장례서비스'를 운영하고, 매년 '표준장례비용'을 발표해 소비자의 과도한 비용 부담을 줄이는 등 '반값 장례비'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심 후보는 7일 "지금의 어르신들은 그간 국가발전을 위해 평생을 바치고, 자식 뒷바라지 부모 공양에 허리가 휘어지게 고생했지만 정작 자신의 노후는 준비하지 못한 세대"라며 "심상정이 100세 시대형 '존엄한 노인복지국가'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심 후보는 우선 공적연금만으로 노후소득을 보장하겠다고 약속했다.
심 후보는 "모든 어르신께 월 30만원을 지급하겠다"면서 "국민연금 기간과 연계한 차별적인 지급방식을 폐지하고, 매년 국민연금 가입자 평균소득과 연계해 자연증가분을 높이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민연금 명목소득대체율을 50%로 높여 사연금에 가입할 필요가 없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심 후보는 또 부양의무자 기준을 전면 폐지하고, 노인들의 다양한 사회참여경로를 개발해 쉼과 삶을 통합하는 존엄한 노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언했다.
심 후보는 "생계유지뿐만 아니라 자아실현이 가능하도록 양질의 일자리와 노동환경을 조성하겠다"면서 "은퇴자협동조합 등 노인 맞춤형 사회적 경제 영역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존엄한 노년기를 보장할 수 있도록 노인문화활동 사회서비스를 개발하고, 문화산업에 있어 고령자 혜택을 지원하는 한편, 대학 고령자 평생교육지원체계를 확대 개발하는 공약도 제시했다.
심 후보는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지원할 수 있도록 의료인·사회복지사 배치, 편의시설 설치 등 노인맞춤형 공공실버임대아파트를 도입·확대하고, 독거노인을 위한 홈쉐어링 및 원룸형 공동주택도 도입하겠다고 했다.
돌봄체계도 개선하기로 했다. 심 후보는 "전국민 주치의제를 도입해 자신의 동네에서 안심하고 편하게 건강을 관리받도록 하겠다"면서 "틀니, 임플란트의 본인 부담을 확 낮추고, 보청기를 건강보험 적용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 심 후보는 공공병원 장례식장마다 '착한 장례서비스'를 운영하고, 매년 '표준장례비용'을 발표해 소비자의 과도한 비용 부담을 줄이는 등 '반값 장례비'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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