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특검 수사와 삼성 미래전략실 해체 등으로 미뤄졌던 삼성그룹의 임원 인사가 이달 중 이뤄질 것이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7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이 지난해 말부터 미뤄온 임원 인사를 이달 중 계열사별로 단행할 수 있다는 관측이 안팎에서 나오고 있다.
삼성은 지금까지 매년 12월 사장단 인사와 조직개편, 임원 인사 등의 순으로 그룹 인사를 진행해왔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이 부회장의 특검 수사 등으로 사장단 인사가 미뤄졌고 자연스레 임원 인사 등 후속 절차도 진행하지 못한 채 지금까지 흘러왔다. 이처럼 인사가 6개월 가량 미뤄지면서 적절한 인력 순환과 적체 해소 등이 이뤄지지 않은 문제가 심해지면서, 임원에 대한 인사를 우선 실시할 것이라는 얘기가 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측은 "임원 인사 시점에 대해 아직 정해진 바 없다"는 입장이다. 또 이 부회장에 대한 재판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임원 인사를 굳이 이 시점에 할 이유는 없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박정일기자 comja77@dt.co.kr
7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이 지난해 말부터 미뤄온 임원 인사를 이달 중 계열사별로 단행할 수 있다는 관측이 안팎에서 나오고 있다.
삼성은 지금까지 매년 12월 사장단 인사와 조직개편, 임원 인사 등의 순으로 그룹 인사를 진행해왔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이 부회장의 특검 수사 등으로 사장단 인사가 미뤄졌고 자연스레 임원 인사 등 후속 절차도 진행하지 못한 채 지금까지 흘러왔다. 이처럼 인사가 6개월 가량 미뤄지면서 적절한 인력 순환과 적체 해소 등이 이뤄지지 않은 문제가 심해지면서, 임원에 대한 인사를 우선 실시할 것이라는 얘기가 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측은 "임원 인사 시점에 대해 아직 정해진 바 없다"는 입장이다. 또 이 부회장에 대한 재판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임원 인사를 굳이 이 시점에 할 이유는 없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박정일기자 comja7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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