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과 두산건설은 다음 달 서울 양천구 신정뉴타운 1-1구역에서 '신정뉴타운 아이파크 위브'(조감도)를 분양한다고 4일 밝혔다. 현대산업개발이 주관 건설사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3층 35개동 전용면적 52∼101㎡ 3045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임대와 조합원분을 제외한 전용면적 52∼84㎡, 113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공급된다.

주택형별로 52㎡A 9가구, 52㎡A1 12가구, 52㎡B 3가구, 59㎡A 9가구, 59㎡B 14가구, 59㎡C 4가구, 78㎡A 4가구, 84㎡A 541가구, 84㎡A1 47가구, 84㎡A2 39가구, 84㎡B 220가구, 84㎡C 199가구, 84㎡D 29가구 등이다.

신정뉴타운은 69만여㎡에 6개 구역(1-1∼1-4, 2-1∼2-2)으로 구성된다. 신정뉴타운은 2012년 신정 1-2구역(두산위브), 2014년 1-4구역(롯데캐슬)의 입주가 마무리됐고 다른 구역도 관리처분인가를 받거나 준비 중이다. 신정네거리역 바로 앞 신정 2-1구역은 올해 분양될 예정이다. 삼성물산이 지하 3층∼지상 27층 23개동 1497가구 대단지로 짓는다. 개발이 완료되면 이 일대는 1만1070가구 2만9225명이 거주하는 주거 타운으로 거듭난다.

인근 서부화물 트럭터미널 일대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는데 물류 관련 일자리 지원시설, 인프라스트럭처 시설, 연구개발 시설, 공연장, 도서관 등 문화시설과 복지회관, 청소년활동시설 등이 들어선다.

신정뉴타운은 신정네거리역과 5호선 신정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여의도에서 신월IC까지 7.53㎞ 구간을 지하화하는 제물포터널이 2020년 개통될 예정이다. 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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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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