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는 7일 세종대로에서 강릉 단오제를 비롯해 금산 세계인삼엑스포, 영동 와인축제 등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선정된 강릉 단오제 관련 길놀이 행진과 단오굿, 관노가면극 등을 공연하고, 강릉 쌀로 만든 한과와 쌀·두부 쉐이크 등 농특산품을 만날 수 있다. 또 금산 인삼엑스포 부스에서는 다양한 홍삼 특산품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영동 와인도 전시한다.

시는 이번 행사를 위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광화문 삼거리∼-세종대로 사거리 방향의 차량을 통제하고, 평소 세종대로를 지나던 46개 버스노선은 우회 운행한다.

윤준병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5월 세종대로에는 3개 지역 대표 축제 콘텐츠와 특산품 장터를 마련했다"며 "세종대로에서 지역 고유의 다양한 멋과 맛을 즐겨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dt.co.kr

오는 7일 세종대로에서 열리는 행사 공간 구성안. 서울시 제공
오는 7일 세종대로에서 열리는 행사 공간 구성안.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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