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안양천 징검다리 공사'를 완료했다. 구로구는 "주민들의 대표적인 휴식공간인 안양천에 여가 공간을 확보하고 주민들의 이용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진행했던 '안양천 징검다리 공사'를 최근 마무리하고 개방했다"고 4일 밝혔다. 구로구제공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안양천 징검다리 공사'를 완료했다. 구로구는 "주민들의 대표적인 휴식공간인 안양천에 여가 공간을 확보하고 주민들의 이용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진행했던 '안양천 징검다리 공사'를 최근 마무리하고 개방했다"고 4일 밝혔다. 구로구제공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안양천 징검다리 공사'를 완료했다. 구로구는 "주민들의 대표적인 휴식공간인 안양천에 여가 공간을 확보하고 주민들의 이용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진행했던 '안양천 징검다리 공사'를 최근 마무리하고 개방했다"고 4일 밝혔다.

구로구를 포함한 서울시 7개 구와 경기도 7개 시를 거치는 총 길이 32.5㎞의 생태하천인 안양천은 과거 오염하천의 대명사였으나 3급수까지 회복되어 현재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휴식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구로구는 가족 여가 선용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안양천에 봄, 가을에 꽃과 단풍을 감상할 수 있는 산책로, 자연학습장, 여름에는 물놀이장, 겨울에는 눈썰매장을 조성해왔다. 하지만 주요 시설이 안양천 구로동 방향에 집중되어 있어 반대편 주민들이 시설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고척교와 오금교를 우회해야 돼 불편했다.

구로구는 이런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휴식처로서의 안양천 가치를 향상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안양천 징검다리 공사'를 착공, 최근 완료했다. 총 3억 5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 안양천 징검다리 공사는 고척교 하류부(오금교 방향) 150m 지점에 길이 60m 규모로 진행됐다. 주민들이 안전하게 건널 수 있도록 자연석 50개가 설치됐다.

구로구는 안양천 징검다리 주변 녹지 환경 개선을 위해 유채꽃을 심고 징검다리 진입로에 안전난간도 신설했다. 야간 산책객들의 이용 편의를 위해 조명등도 설치된다. 이규화 선임기자 david@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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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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