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이 개발 중인 수면장애 치료 신약의 새로운 효능을 입증했다.
SK바이오팜의 글로벌 개발 파트너 미국 재즈파마슈티컬(이하 재즈)은 수면장애 치료 신약 'SKL-N05(재즈 개발명 JZP-110)' 임상 3상에서 기면증으로 인한 수면장애 환자를 대상으로 유의미한 결과를 얻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결과는 지난 3월 20일 발표된 '수면무호흡증으로 인한 수면장애 환자 대상 글로벌 임상 3상'의 성공에 이은 것이다.
SK바이오팜은 지난 2011년 재즈에 'SKL-N05'를 기술수출 했으며, 재즈는 신약의 상업화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이번 임상 3상 시험을 진행했다. 기면증 및 수면무호흡증으로 인한 수면장애 환자 88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3상에서는 주요 평가 지표인 졸림 정도 측정에서 위약 대비 높은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 또 보조 평가지표인 환자치료 만족도에서도 의미 있는 개선을 보였다.
이번 임상 3상 결과는 다음 달 '수면전문학회'에서 재즈가 발표할 예정이다. 또 올해 미 식품의약국(FDA)에 신약 허가를 신청하고, 내년에는 미국에서 출시할 계획이다.
조정우 SK바이오팜 대표는 "이번 결과를 통해 글로벌 수준의 신약개발이라는 비전 달성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며 "향후 상업화에 성공할 경우 수면장애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지섭기자 cloud50@
SK바이오팜의 글로벌 개발 파트너 미국 재즈파마슈티컬(이하 재즈)은 수면장애 치료 신약 'SKL-N05(재즈 개발명 JZP-110)' 임상 3상에서 기면증으로 인한 수면장애 환자를 대상으로 유의미한 결과를 얻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결과는 지난 3월 20일 발표된 '수면무호흡증으로 인한 수면장애 환자 대상 글로벌 임상 3상'의 성공에 이은 것이다.
SK바이오팜은 지난 2011년 재즈에 'SKL-N05'를 기술수출 했으며, 재즈는 신약의 상업화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이번 임상 3상 시험을 진행했다. 기면증 및 수면무호흡증으로 인한 수면장애 환자 88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3상에서는 주요 평가 지표인 졸림 정도 측정에서 위약 대비 높은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 또 보조 평가지표인 환자치료 만족도에서도 의미 있는 개선을 보였다.
이번 임상 3상 결과는 다음 달 '수면전문학회'에서 재즈가 발표할 예정이다. 또 올해 미 식품의약국(FDA)에 신약 허가를 신청하고, 내년에는 미국에서 출시할 계획이다.
조정우 SK바이오팜 대표는 "이번 결과를 통해 글로벌 수준의 신약개발이라는 비전 달성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며 "향후 상업화에 성공할 경우 수면장애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지섭기자 cloud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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