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임수정, 고경표 등 흥행 보증 배우들이 출연하며 연일 방송마다 관심을 받고 있는 tvN 드라마 <시카고타자기>가 극의 중반부를 향해 가면서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29일 연속 방송된 7회와 8회에서는 1930년대와 2017년을 오가는 장면이 그려져 흥미를 더했다. 이 가운데 7회 방송에서 임수정이 유아인에게 건넨 위로의 책 <어쩌면 내가 가장 듣고 싶었던 말>의 한 구절이 다시 한 번 등장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식은땀을 흘리며 잠들어 있는 한세주(유아인)의 이마에 누군가가 손을 올리며 나지막한 내레이션이 흘러나온다. '당신 이마에 손을 얹는다. 당신, 참 애썼다. 사느라, 살아내느라, 여기까지 오느라 애썼다. 부디 당신의 가장 행복한 시절이, 아직 오지 않았기를 두 손 모아 빈다.'

힘든 시기를 겪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크게 공감할 법한 이 대사는 지난 6회 방송 이후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으며 <어쩌면 내가 가장 듣고 싶었던 말>이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르기도 했다. 또한 6회에 이어 7회에서도 다시 한 번 등장하면서 서점에서는 <어쩌면 내가 가장 듣고 싶었던 말>이 베스트셀러 역주행을 시작했다.

누군가의 위로가 필요한 순간, 세주에게 위로가 되었던 한 마디가 브라운관을 넘어 삶에 지친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어루만지면서 베스트셀러의 반열에 오른 것이다.

주옥같은 구절로 삶을 위로하는 책 <어쩌면 내가 가장 듣고 싶었던 말>은 견딜 수 없는 것들을 견디고 받아들이며 슬픈 시간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저자가 보내는 위로의 말을 담은 도서다. 저자인 장희재 작가는 "힘든 시간을 견디게 하는 힘은 소중한 사람들이 건네는 따뜻한 말 한 마디이다.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이 그런 존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cs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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