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골자가골은 말 그대로 자신의 뼈를 사용하는 것이다. 가장 신선한 상태의 거부반응 없는 이식재로 뼈가 만들어지는 효율이 가장 높으나, 이식재를 위한 뼈를 떼어 내기 위한 별도의 외과적 수술이 필요하고, 사용량에 대한 제한이 크다는 것이 단점이다.
동종골동종골은 다른 사람의 뼈를 가공 처리한 이식재다. 같은 사람의 뼈이기에 자가골 다음으로 뼈가 잘 만들어지지만 감염에 대한 걱정과 죽은 사람의 뼈라는 심리적 거부감 등이 단점이다.
이종골이종골은 소나 돼지의 뼈를 가공하여 만든 이식재로 동종 골보다는 효율이 낮으나, 상당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동종골과 비교해 가격이 저렴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합성골합성골은 뼈의 성분과 같은 물질로 인공적으로 만들어 낸 이식재를 말한다. 자가골, 동종골, 이종골에 비해 뼈가 만들어 지는 효율이 가장 낮지만 가격이 가장 저렴하고, 사용량에 제한이 거의 없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정리하자면 뼈가 만들어 지는 효율은 자가골, 동종골, 이종골, 합성골의 순이고 이식 비용은 그 역순이라고 할 수 있다. 설명을 듣고 보면 돈이 많은 사람은 뼈가 잘 되는 자가골을 사용하는 것이고 비용을 아끼려면 합성골을 사용해야 한다고 오해하기 쉽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
만들어야 할 뼈의 양이 매우 많고 결손부의 형태가 뼈가 만들어지기에 어려울 때는 최대한 효율이 높은 이식재를 사용하여야 하고, 반대의 경우엔 비용이 저렴하고 사용량의 제한이 거의 없는 합성골로 가능할 수도 있다. 자가골을 제외한 다른 이식재들은 일단 흡수되고 동시에 신생된 뼈에 의해서 점차 대치되어 가는 것이 골형성의 원리이므로 결손부의 조건에 따라 효율적인 이식재의 선택이 필요하다.
이러한 이식재를 환자 스스로가 쇼핑하듯이 선택하는 것은 절대 아니다. 치료하는 의사가 잇몸뼈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한 후 명확하게 수립된 치료계획에 포함되어야 한다.
관련의는 "치주질환이나 기타 선/후천적 요인에 의해 잇몸뼈가 심하게 부족하면 자가골 이식을 위해 외과적 수술과 입원이 가능한 대학병원에서만 임플란트가 가능할 것이라는 진단을 받는 환자들이 있다. 이식재를 넣는 골이식술 만으로는 불가능할 수 있지만 골이식술 외에도 골유도재생술, 골신장술, 골성장인자이용법 등 구강 내에서 할 수 있는 뼈를 만드는 여러가지 방법을 복합적으로 활용하면 치료기간이 다소 길어져도 임플란트가 가능할 만큼 잇몸뼈를 재건해낼 수 있다."고 조언했다.
(도움말 : 수플란트 치과병원 김선영 대표원장)
cskim@dt.co.k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뉴스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