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질병관리본부는 올해 비브리오패혈증 첫 확진 환자가 발생하고, 남해 및 서해 일부 지역 해수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검출됨에 따라 국민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비브리오 패혈균 감염에 의한 급성 패혈증으로, 어패류를 덜 익혀 먹거나 상처 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 경우에 주로 감염된다. 최대 72시간의 잠복기를 거치며 급성 발열, 오한, 설사 등 증상이 나타나고 발진, 부종, 수포 등 피부병변이 발생한다.
첫 확진자는 알코올성 간경변증을 앓고 있던 52세 남성으로, 지난 12일에 발열·오한증상이 나타나 적절한 항생제 치료를 실시해 현재 회복한 상태다.
병원성 비브리오 실험실 감시사업에서 지난달 전라남도 영광군 법성포구 해수, 이달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산지천, 인천광역시 강화도 초지리 해수 및 갯벌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분리됐다. 감염병감시 자료에 따르면 매년 국내 비브리오패혈증 첫 번째 환자는 5~7월에 발생하고 있지만, 올해는 예년에 비해 이른 4월에 첫 환자가 발생했다.
이는 올해 해수의 평균 수온이 작년보다 높고, 지난달부터 해수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분리돼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특히 점차 기온 및 수온이 높아지는 여름철이 다가옴에 따라 비브리오패혈증 환자의 추가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비브리오패혈증을 예방하기 위해 어패류를 충분히 익혀 먹고, 피부에 상처가 있을 경우 바닷물 접촉을 피하는 등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질병관리본부는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해 전국 지자체를 통한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수칙' 홍보를 강화하고, 11개 국립검역소 및 2개 시·도 보건환경연구원과 함께 '병원성비브리오균 실험실 감시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지섭기자 cloud50@dt.co.kr
비브리오패혈증은 비브리오 패혈균 감염에 의한 급성 패혈증으로, 어패류를 덜 익혀 먹거나 상처 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 경우에 주로 감염된다. 최대 72시간의 잠복기를 거치며 급성 발열, 오한, 설사 등 증상이 나타나고 발진, 부종, 수포 등 피부병변이 발생한다.
첫 확진자는 알코올성 간경변증을 앓고 있던 52세 남성으로, 지난 12일에 발열·오한증상이 나타나 적절한 항생제 치료를 실시해 현재 회복한 상태다.
병원성 비브리오 실험실 감시사업에서 지난달 전라남도 영광군 법성포구 해수, 이달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산지천, 인천광역시 강화도 초지리 해수 및 갯벌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분리됐다. 감염병감시 자료에 따르면 매년 국내 비브리오패혈증 첫 번째 환자는 5~7월에 발생하고 있지만, 올해는 예년에 비해 이른 4월에 첫 환자가 발생했다.
이는 올해 해수의 평균 수온이 작년보다 높고, 지난달부터 해수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분리돼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특히 점차 기온 및 수온이 높아지는 여름철이 다가옴에 따라 비브리오패혈증 환자의 추가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비브리오패혈증을 예방하기 위해 어패류를 충분히 익혀 먹고, 피부에 상처가 있을 경우 바닷물 접촉을 피하는 등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질병관리본부는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해 전국 지자체를 통한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수칙' 홍보를 강화하고, 11개 국립검역소 및 2개 시·도 보건환경연구원과 함께 '병원성비브리오균 실험실 감시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지섭기자 cloud50@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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