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MS설치 시범사업도 추진
한국전력, 이란전력공사 관계자 등이 온실가스 배출권 확보사업 등 협력을 위한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전력 제공
한국전력, 이란전력공사 관계자 등이 온실가스 배출권 확보사업 등 협력을 위한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전력 제공

한국전력이 이란과 온실가스 배출권 확보사업(CDM) 및 빌딩에너지관리시스템(BEMS) 설치시범사업을 함께 추진한다.

한전은 이란 테헤란에서 이란전력공사와 SF6가스(육불화황) 회수를 통한 CDM, 이란전력 본사에 한전-BEMS 설치 시범사업 추진 협약을 맺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한전은 SF6 가스 회수 기술을 활용한 CDM사업을 통해 앞으로 10년간 약 70만톤의 온실가스 감축, 이 감축분을 국내로 가져와 유엔기후변화협약기구(UNFCCC)에서 발행한 배출권으로 획득할 계획이다. 이를 국내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에 등록하면 약 100억원의 수익창출 및 온실가스 의무할당 배출량 감쇄 효과를 거둘 수 있다. 한전은 2011년부터 고효율 SF6 가스 회수기기를 이용해 전력설비를 점검하거나 폐기할 때 SF6 가스를 회수해 배출량을 감축해왔으며 회수율은 97% 이상이다.

또 한전은 BEMS을 이란전력공사 본사에 시범 구축하기로 했다. 이 BEMS는 태양광과 연계된 에너지저장장치(ESS)를 통해 전력수요 급증으로 인해 여름철 전력 피크 절감 방안이 시급한 이란에 효과적이란 판단이다. 앞으로 국내 기자재업체들과 이란 내 BEMS 사업을 공동 수행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및 동반성장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병립기자 ri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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