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봇은 직접 말하고 움직임으로써 고객에게 다양한 안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위고에빅토르' '베이크' '옵스' 등 본점 내 유명 식음료 매장을 고객에게 추천하고 안내한다. 또 3D 가상 피팅 서비스와 픽업데스크 이용 방법도 소개한다.
특히 한국어·영어·일본어·중국어를 할 수 있는 상담원을 각각 연결해줘 외국인 고객을 효과적으로 응대할 수 있다. 구체적인 안내 서비스를 원하거나 외국어 통역 서비스를 받고 싶은 고객은 로봇을 간단히 터치하면 해당 직원과 영상으로 연결돼 통역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앞으로 엘봇이 고객과 대화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AI)에 기반한 대화 기능도 탑재할 예정이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본점 지하 1층에 엘봇, 3D 가상 피팅 서비스, 픽업데스크를 운영함으로써 이 공간을 옴니채널존으로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앞으로 옴니채널존에서 엘봇의 안내를 받아 3D 가상 피팅 서비스를 통해 10초에 5벌 이상의 옷을 입어본 뒤, 모바일로 상품을 주문하면 픽업데스크에서 찾아갈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박민영기자 ironlung@dt.co.kr
24일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에서 고객들이 로봇 쇼핑도우미 '엘봇'을 이용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