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가나 수도 아크라에서 개최된 '글로벌사이버보안협력네트워크(CAMP) 지역포럼'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 중이다. (아랫줄 왼쪽 4번째부터) 함자 반구라 시에라리온 정보통신부 조정관, 박정호 KISA 부원장, 이사이아스 바레토 다 로사 서아프리카연합 차관보. KISA 제공
아프리카에 한국형 사이버보안 체계가 구축된다.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백기승·KISA)은 가나 수도 아크라에서 '글로벌사이버보안협력네트워크(CAMP) 지역포럼'과 '한국-가나 글로벌정보보호센터(GCCD) 정보보호 공동세미나'를 19일과 20일 양일간 개최했다고 밝혔다. CAMP는 KISA 주도로 글로벌 사이버보안 협력을 위해 지난해 7월 출범한 조직으로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 중남미 등 37개국 49개 기관이 참여 중이다. GCCD는 글로벌 정보보호 협력 요청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개도국 역량 강화 프로그램 전담을 위해 지난 2015년 KISA 내 개소했다.
CAMP 지역포럼은 KISA가 아프리카 지역에서 개최하는 첫 콘퍼런스로 가나, 세네갈, 서아프리카경제연합, 나이지리아 등 CAMP 회원국 및 카보베르데, 시에라리온 등 CAMP 신규 회원가입 희망국가들이 참여했다. 주요 논의내용은 아프리카 ICT 및 사이버보안 국가별 정책현황, 역내 사이버 보안 공동 대응 등 권역별·글로벌 차원의 전략과제 및 협력방안이었다.
20일 한국-가나 GCCD 정보보호 공동 세미나 에서는 가나정부 통신부(MOC) 등 사이버보안 담당 공무원에 한국형 사이버보안 체계, 침해사고대응 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특히 전자정부 정보시스템 보안 등급제, 한국의 사이버보안 정보 공유체계(C-TAS), 침해대응센터의 취약점 대응절차 등이 사례 중심으로 소개됐다.
박정호 KISA 부원장은 "아프리카 지역은 발전 잠재력이 큰 만큼 ICT와 정보보호 역량 강화에도 큰 관심을 가진 곳"이라며 "CAMP 플랫폼 활용 및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사이버보안 역량을 강화하여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공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