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1분기 전자단기사채 발행실적이 235조 4000억원에 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 241조 8000억 원 대비 2.6% 감소한 것이다.

전자단기사채는 만기 1년 미만의 단기 자금을 실물이 아닌 전자 방식으로 발행·유통해 조달하는 금융상품으로 기존의 기업어음(CP)보다 거래 투명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유동화 전자단기사채는 전 분기보다 0.7% 증가한 30조4000억원, 일반 전자단기사채는 3.1% 감소한 205조원이 발행됐다.

발행사별로는 증권사가 전 분기보다 15.6% 감소한 126조6000억원을 발행해 53.8%의 비중을 차지했다.

카드사·캐피탈 등 기타 금융업은 5.4% 증가한 47조8000억원, 유동화전문회사(SPC)는 0.7% 증가한 30조4000억원을 발행했다.

일반기업은 전분기보다 102.9% 늘어난 28조원을 발행했다. 전체 전자단기사채 발행 중 일반기업의 비중은 전 분기 5.7%에서 6.2%포인트 크게 올라 11.9%를 기록했다.

전체 발행금액의 대부분인 89.7%가 최상위 신용등급인 'A1'로 발행돼 여전히 안전자산 선호 현상을 보였다. 1분기 'A1' 등급 전자단기사채 발행량은 211조1천억원으로 전분기보다 3.3% 감소했다.

'A2' 발행금액은 22조2천억원, 'A3' 등급은 1조1천억원, 'B이하' 등급은 1조원이었다.

김동욱기자 east@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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