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옵틱스 제공.
삼양옵틱스 제공.
교환렌즈 전문업체 삼양옵틱스가 오는 6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삼양옵틱스는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공모절차에 돌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삼양옵틱스의 공모 주식수는 400만주 이며, 희망 공모가는 1만6700~2만600원, 공모 예정금액은 668억~824억원이다. 내달 18~19일 양일간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후 같은달 23일부터 24일까지 청약을 받는다. 주간사는 미래에셋대우 이며 상장 예정일은 6월 초다.

삼양옵틱스는 광학렌즈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DSLR 카메라 및 미러리스 카메라의 교환렌즈와 동영상 전문 씨네 렌즈 등을 생산한다.

이 회사는 2013년 주력사업인 광학렌즈 사업부문의 물적 분할을 통해 교환렌즈 사업에만 집중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했다. 특히 삼양옵틱스는 수동초점렌즈(MF) 분야에서 독일 칼자이스(Carl Zeiss)와 더불어 전세계 공급물량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삼양옵틱스는 지난해 자동초점렌즈(AF) 시장에 진출하면서 MF 매출 뿐 아니라 AF 시장의 추가적인 매출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황충현 삼양옵틱스 대표는 "삼양옵틱스는 품질 경쟁력과 가격경쟁력을 모두 갖춘 국내 유일 광학렌즈 전문기업으로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국내를 대표하는 글로벌 광학렌즈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며 "광학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렌즈뿐만 아니라 광학기술이 활용되는 새로운 시장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양화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민수기자 mins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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