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장 이상민 감독은 고양 원정에서 1, 2차전을 모두 이기고도 홈에서 2연패 하며 최종전까지 간 것에 대해 "선수시절 경험하지 못했을 정도로 힘든 시리즈라 선수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없어 안타까웠는데 선수들이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아 승리할 수 있었다"고 승리의 공을 선수들에게 돌렸다.
경기 종료 55초를 남기고 터진 김태술의 결정적 3점에 대해서는 "(김)태술이의 3점이 들어가는 순간 '끝났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경기 초반 태술이가 나쁘지 않다는 생각에 마지막에도 투입했는데 부담감을 이겨줘 고마웠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챔프전 대비전략으로 "6강 플레이오프는 물론 4강에서도 최종전까지 오는 혈투끝에 이겨 선수들이 많이 지쳤다"며 "챔피언결정전에서는 백업 선수들을 적극 활용해 체력관리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KGC가 정규시즌 막판으로 갈수록 단단해지는 모습을 보였지만 우리가 정규시즌에서 좋은 모습 보였던 만큼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덧붙였다.
패장 추일승 오리온 감독은 "외인 선수 한 명에 대한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지 못한 내 책임이 크다"며 자책한 뒤 "이승현이 3번째 파울을 범하면서 수비 로테이션에 문제가 생겼다"고 이번 시리즈와 이날 경기의 패인을 분석했다. 장윤원기자 cyw@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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