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47년을 맞은 이 행사는 세계 유수의 광고회사와 디자인스쿨, 명문 대학생들이 참가하는 권위와 전통을 자랑하는 광고제다. 뉴욕을 기반으로 하는 Anthem 광고 에이전시가 수상을 하고, 런던 출신인 마티오로스타그노 (Matteo Rostagno)가 심사를 맡아 세계적으로 더욱 명성을 얻게 된 광고제이다.
길경진씨는 세계 명문 대학생들이 경쟁하는 '패키지 부문'에서 'A Kiss for Pasta'라는 작품을 출품에 금상을 수상했다. 'A Kiss for Pasta'는 길경진 씨가 해외 명화에서 영감을 받아 빈티지하고 레트로 느낌으로 패키지의 드로잉부터 타이포까지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상자를 열었을 때는 파스타 면과 제품의 로고를 볼수 있고 닫았을 때는 두 남녀아이가 입을 맞추게 되는 재치있는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패키지이다.
지난해 5월 SVA를 졸업한 길씨는 글로벌 브랜드인 빅토리아 시크릿에서 그래픽 디자이너로 일년간 활동했다. 현재 길씨는 뉴욕에서 프리랜서 디자이너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주로 일상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에 접목시키는 길씨는 현재 아트 디렉터 클럽 (Art Directors Club) 전시회를 준비 중에 있다.
cs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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