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센스·TCL 등 제조사 이어 현지 최대 유통업체 참석 주목 소재업체, QLED 우수성 소개도 "퀀텀닷TV를 대세로" 한목소리
중국 전자상회가 주관해 지난 13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옌치후 국제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QLED 국제 포럼'에 삼성전자를 비롯해 하이센스, TCL 등 TV 제조사와 중국 정부기관, 학계, 양대 유통사인 국미와 소녕,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징동닷컴 등이 참석해 '같이 협력해 큰 하나가 되어 QLED 세계를 즐기자'는 의미의 플래카드를 들고 퀀텀닷 기반의 QLED TV 시장을 함께 키워나가자는 공동선언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디지털타임스 박슬기 기자] 삼성전자가 중국의 TV 제조사, 유통업계, 학계 등과 손잡고 퀀텀닷 기반의 QLED TV 시장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
삼성전자는 지난 13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옌치후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중국 전자상회(CECC)가 주관하는 'QLED 국제 포럼'에 참가했다고 16일 밝혔다. 'QLED의 빛이 세계를 밝히다'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하이센스, TCL 등 TV 제조사와 중국 정부기관, 학계, 양대 유통사인 궈메이와 쑤닝,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징동닷컴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중국 TV 시장에서 하이센스는 16%를 점유해 1위이며 스카이워스는 14%, TCL은 11%를 차지해 뒤를 잇고 있다.
리우위펑 전자상회 사무총장은 개막사를 통해 "퀀텀닷 TV는 중국 시장에서 2016년 60만대에서 2017년 120만대로 늘어나는 등 연 성장률이 100%에 달할 것"이라며 "같은 기간 전 세계 판매량도 300만대에서 600만대로 증가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포럼에서는 퀀텀닷 소재업체인 나노시스가 QLED 우수성에 대해 발표했다. 펑샤오강 저장대학교 화학과 교수는 "퀀텀닷은 현재까지 인류가 발견한 가장 좋은 발광 소재"라며 "퀀텀닷으로 가능한 순수한 색 표현력, 밝기 등은 다른 디스플레이 기술들이 따라잡기 힘든 부분"이라고 말했다.
우싱, 쭝바이, 탕바이, 순디엔, 공마오 등 유통 채널 참석자들은 QLED 대세화를 위해 협업한다고 선포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포럼에서 QLED TV를 소개했다.
이 제품은 화면 밝기에 따라 달라지는 색 표현력을 의미하는 화질 기준인 컬러볼륨을 100% 표현할 수 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전병준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상무는 "무기물 소재인 퀀텀닷은 화면에 얼룩이 남는 번인 등 수명 문제가 없으면서도 최고의 화질을 표현할 수 있어 디스플레이에 가장 적합한 소재"라며 "올해는 TV 업계가 함께 QLED TV 시장을 키우는 성장의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