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업종 배당률 3.2% '최고'
코스피·코스닥시장 상장사 중 현금배당을 실시한 기업이 사상 처음 1000여개를 넘어섰다. 배당금 총액도 21조원에 육박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2월 결산법인 중 코스피 522개, 코스닥 502개 등 총 1024개 상장사가 지난해 현금배당을 실시했다. 이는 2015년(968개사)에 비해 5.7% 증가한 것으로, 배당규모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현금배당 기업이 늘어나면서 배당금 총액도 21조원을 넘어섰다. 코스피 시장의 배당금 총액은 20조9000억원으로 사상 처음 20조원을 돌파했으며, 코스닥시장의 배당금 총액은 1조2615억원을 기록했다.
현금배당 법인 중 5년 연속 현금배당을 실시한 기업은 코스피시장 361개사, 코스닥시장 287개사로 집계됐다.
현금배당 상장사의 경우 시가배당률이 국고채 수익률을 웃도는 기업도 많았다. 코스피 상장사의 지난해 평균시가배당률은 보통주 기준 1.80%를 기록, 1년 만기 평균 국고채수익률(1.43%)을 웃돌았다. 5년 연속 국고채수익률을 초과한 코스피 상장사는 35개사로, 초과수익률이 2.14%포인트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3.20%), 전기가스업(2.86%), 종이목재업(2.75%) 등이 배당률이 높았다. 통신업종 중에서는 SK텔레콤의 배당률이 4.3%로 전년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텔코웨어의 시가배당률은 전년보다 0.2% 하락했지만 4.3%로 여전히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전기가스업종에서는 인천도시가스의 배당률이 전년보다 0.2%포인트 오른 3.9%를 기록했다. 예스코는 전년보다 0.6%포인트 오른 4.0%의 배당률을 기록했다. 종이목재업 중에서는 무림P&P가 전년보다 0.8%포인트 낮아진 3.0%로 비교적 높은 배당률을 기록했다.
코스닥 상장사의 평균시가배당률도 보통주 기준 1.51%를 기록, 1년 만기 평균 국고채수익률을 처음으로 초과했다. 특히 배당률이 국고채수익률을 상회하는 기업이 전체 배당기업의 39.6%인 199개사로 나타났다.거래소 관계자는 "배당규모가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다수의 기업이 연속적으로 배당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정부의 배당유도 정책과 배당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지면서 기업들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안정적인 배당정책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민수기자 minsu@
코스피·코스닥시장 상장사 중 현금배당을 실시한 기업이 사상 처음 1000여개를 넘어섰다. 배당금 총액도 21조원에 육박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2월 결산법인 중 코스피 522개, 코스닥 502개 등 총 1024개 상장사가 지난해 현금배당을 실시했다. 이는 2015년(968개사)에 비해 5.7% 증가한 것으로, 배당규모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현금배당 기업이 늘어나면서 배당금 총액도 21조원을 넘어섰다. 코스피 시장의 배당금 총액은 20조9000억원으로 사상 처음 20조원을 돌파했으며, 코스닥시장의 배당금 총액은 1조2615억원을 기록했다.
현금배당 법인 중 5년 연속 현금배당을 실시한 기업은 코스피시장 361개사, 코스닥시장 287개사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통신업(3.20%), 전기가스업(2.86%), 종이목재업(2.75%) 등이 배당률이 높았다. 통신업종 중에서는 SK텔레콤의 배당률이 4.3%로 전년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텔코웨어의 시가배당률은 전년보다 0.2% 하락했지만 4.3%로 여전히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전기가스업종에서는 인천도시가스의 배당률이 전년보다 0.2%포인트 오른 3.9%를 기록했다. 예스코는 전년보다 0.6%포인트 오른 4.0%의 배당률을 기록했다. 종이목재업 중에서는 무림P&P가 전년보다 0.8%포인트 낮아진 3.0%로 비교적 높은 배당률을 기록했다.
코스닥 상장사의 평균시가배당률도 보통주 기준 1.51%를 기록, 1년 만기 평균 국고채수익률을 처음으로 초과했다. 특히 배당률이 국고채수익률을 상회하는 기업이 전체 배당기업의 39.6%인 199개사로 나타났다.거래소 관계자는 "배당규모가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다수의 기업이 연속적으로 배당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정부의 배당유도 정책과 배당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지면서 기업들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안정적인 배당정책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민수기자 min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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