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진 100여명 국민의당서 회견
"반 총장 새정치 계승자로 적합"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팬클럽인 '반딧불이'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를 공개 지지하고 나섰다.
반딧불이 임원진 100여명은 9일 여의도 국민의당 당사에서 안 후보를 지지한다고 공식 선언을 했다. 또 반딧불이는 이날 지지 선언문을 내고 "'반딧불이'와 '글로벌 시민 포럼' 주요 임원진은 반기문 유엔총장의 중도 대통합 새정치를 계승할 대통령 후보로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가 적임자라는 판단하에 안철수 후보를 지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반딧불이는 지지 선언문에서 이번 대선에 대해, "발전이 멈추고, 실업이 만연해 국가 경제가 파탄지경에 이른 상황에서 (나라의) 운명을 결정하는 선거"이라고 규정했다. 선언문은 "대한민국은 산업화, 민주화를 넘어 미래로 가야 한다"며 "국제적으로 뒤처진 4차 산업혁명과 국가 대개혁을 속도감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딧불이는 "안 후보는 벤처기업을 이끌어봤기에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수 있고, 반 전 총장과 협력해 외교·안보적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앞서 하버드대 초빙교수로 강단에 서기 위해 8일 미국으로 떠난 반 전 총장은 출국에 앞서 "누가 대통령이 되든 외교적 역할을 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안 후보가 반 전 총장에게 외교특사 역할을 맡기겠다고 한 것과 관련해 처음으로 입을 연 것이다. 반 전 총장은 "안 후보와 사전에 협의한 바는 없다"면서 "기본 방침은 누가 대통령이 되든 국민으로서 해야 할 마땅한 역할을 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미경기자 the13ook@
"반 총장 새정치 계승자로 적합"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팬클럽인 '반딧불이'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를 공개 지지하고 나섰다.
반딧불이 임원진 100여명은 9일 여의도 국민의당 당사에서 안 후보를 지지한다고 공식 선언을 했다. 또 반딧불이는 이날 지지 선언문을 내고 "'반딧불이'와 '글로벌 시민 포럼' 주요 임원진은 반기문 유엔총장의 중도 대통합 새정치를 계승할 대통령 후보로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가 적임자라는 판단하에 안철수 후보를 지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반딧불이는 지지 선언문에서 이번 대선에 대해, "발전이 멈추고, 실업이 만연해 국가 경제가 파탄지경에 이른 상황에서 (나라의) 운명을 결정하는 선거"이라고 규정했다. 선언문은 "대한민국은 산업화, 민주화를 넘어 미래로 가야 한다"며 "국제적으로 뒤처진 4차 산업혁명과 국가 대개혁을 속도감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딧불이는 "안 후보는 벤처기업을 이끌어봤기에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수 있고, 반 전 총장과 협력해 외교·안보적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앞서 하버드대 초빙교수로 강단에 서기 위해 8일 미국으로 떠난 반 전 총장은 출국에 앞서 "누가 대통령이 되든 외교적 역할을 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안 후보가 반 전 총장에게 외교특사 역할을 맡기겠다고 한 것과 관련해 처음으로 입을 연 것이다. 반 전 총장은 "안 후보와 사전에 협의한 바는 없다"면서 "기본 방침은 누가 대통령이 되든 국민으로서 해야 할 마땅한 역할을 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미경기자 the13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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