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 유승민 단일화 시기
이달 30일 직전이 '마지노선'
안철수와 지지율 추이 '촉각'
5·9 대선이 35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지지율 갈증'에 허덕이는 일부 후보들에게 남은 시간은 다른 후보들에 비해 열흘 이상이 짧다. 보수 정당 후보들이 그렇다.
한 자리 수 지지율에 머물고 있는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와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 후보 이름 뒤에는 항상 '단일화'가 따라 붙는다. 정치권이나 국민의 시선은 단일화 여부보다도 단일화 '시기'에 맞춰져 있다. 일반적으로 정치권에서는 단일화의 마지노선을 투표용지 인쇄가 시작되는 4월 30일 직전까지로 보고 있다. 이상적인 마지노선은 후보자 등록 마감일인 16일 이전이다.
이번 주가 고비다. 4일 국민의당이 주요 정당 중 마지막으로 안철수 후보를 대선 후보로 확정했다. 각 정당 대선 후보들이 확정된 만큼 이번 주를 지나며 보수 정당 대선 후보들의 지지율이 계속 정체 상태일지, 의미 있는 상승세를 보일지에 후보 단일화 협상 여부가 달려 있다는 것이 대체적인 분석이다.
관건은 홍 후보와 유 후보의 지지율 변화 추이와 안 후보의 지지율 변화 추이다. 전국적으로 안 후보의 지지율이 상승 곡선을 그리며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지지율을 추월하거나 의미 있는 상승세를 탄다면 TK(대구·경북)의 중요도는 크게 떨어진다. 여기에 홍 부호, 유 후보의 TK 지역 지지율이 답보 상태라면 안 후보는 독자노선을 고수할 가능성이 높다. 이 경우엔 홍·유 후보의 단일화가 급물살을 탈 수도 있다. 각종 여론조사 결과 홍·유 후보의 지지율 합계는 전국적으로 15% 안팎이다. 대선 득표율 15%는 선거비용 전액 보전의 기준이다. '금전적' 문제가 홍·유 후보의 단일화를 부추길 수 있다.
반면 홍·유 후보의 TK지역 지지율이 상승할 경우에는 중도·보수 후보 단일화 여부가 주요 변수로 부상할 수 있다. 이 경우 TK지역 지지율을 확보하지 못한 안 전 대표와 문 후보의 전국 지지율은 오차 범위 내 접전을 벌일 가능성이 높다. TK지역 지지율을 흡수하기 위해 안 전 대표가 홍·유 후보에게 손을 내밀 가능성이 커진다.
이호승기자 yos547@
이달 30일 직전이 '마지노선'
안철수와 지지율 추이 '촉각'
5·9 대선이 35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지지율 갈증'에 허덕이는 일부 후보들에게 남은 시간은 다른 후보들에 비해 열흘 이상이 짧다. 보수 정당 후보들이 그렇다.
한 자리 수 지지율에 머물고 있는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와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 후보 이름 뒤에는 항상 '단일화'가 따라 붙는다. 정치권이나 국민의 시선은 단일화 여부보다도 단일화 '시기'에 맞춰져 있다. 일반적으로 정치권에서는 단일화의 마지노선을 투표용지 인쇄가 시작되는 4월 30일 직전까지로 보고 있다. 이상적인 마지노선은 후보자 등록 마감일인 16일 이전이다.
이번 주가 고비다. 4일 국민의당이 주요 정당 중 마지막으로 안철수 후보를 대선 후보로 확정했다. 각 정당 대선 후보들이 확정된 만큼 이번 주를 지나며 보수 정당 대선 후보들의 지지율이 계속 정체 상태일지, 의미 있는 상승세를 보일지에 후보 단일화 협상 여부가 달려 있다는 것이 대체적인 분석이다.
관건은 홍 후보와 유 후보의 지지율 변화 추이와 안 후보의 지지율 변화 추이다. 전국적으로 안 후보의 지지율이 상승 곡선을 그리며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지지율을 추월하거나 의미 있는 상승세를 탄다면 TK(대구·경북)의 중요도는 크게 떨어진다. 여기에 홍 부호, 유 후보의 TK 지역 지지율이 답보 상태라면 안 후보는 독자노선을 고수할 가능성이 높다. 이 경우엔 홍·유 후보의 단일화가 급물살을 탈 수도 있다. 각종 여론조사 결과 홍·유 후보의 지지율 합계는 전국적으로 15% 안팎이다. 대선 득표율 15%는 선거비용 전액 보전의 기준이다. '금전적' 문제가 홍·유 후보의 단일화를 부추길 수 있다.
반면 홍·유 후보의 TK지역 지지율이 상승할 경우에는 중도·보수 후보 단일화 여부가 주요 변수로 부상할 수 있다. 이 경우 TK지역 지지율을 확보하지 못한 안 전 대표와 문 후보의 전국 지지율은 오차 범위 내 접전을 벌일 가능성이 높다. TK지역 지지율을 흡수하기 위해 안 전 대표가 홍·유 후보에게 손을 내밀 가능성이 커진다.
이호승기자 yos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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