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까지 등록상품 400개로 확대
앞으로 온라인 스토어 씨앗에서 등록된 클라우드 서비스 상품을 조달청이 운영하는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서도 구매할 수 있게 된다.

4일 SW업계에 따르면 공공기관의 민간 클라우드를 구매할 수 있도록 구축한 온라인 스토어 '씨앗'이 5일부터 나라장터 종합쇼핑몰과 연계해 구매할 수 있는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다.

씨앗은 미래창조과학부와 정보화진흥원이 공공기관의 민간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한 곳에서 조달·체험·구매할 수 있도록 만든 플랫폼이다. 공공은 씨앗에서 KT·마이크로소프트·더존비즈온 등 서비스 공급자가 등록한 상품을 비교·체험·구매할 수 있다. 수요자는 씨앗에서 민간 클라우드를 직접 비교·체험하고 맞춤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다.

씨앗은 작년 말 기준 110개 민간 클라우드 상품이 등록돼 있으며 올해 200개, 내년 400개까지 상품 등록 수를 늘려 국내 클라우드 유통 플랫폼 위상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 영어·스페인어 지원을 통해 글로벌 플랫폼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베타 서비스는 씨앗에서 비교·체험한 클라우드 상품을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의 장바구니로 이동해 구매할 수 있도록 연계한 것이 특징이다. 공공은 나라장터 로그인을 통해 쉽게 클라우드를 구매할 수 있다. 베타서비스는 약 2주 정도 진행할 예정이며, 모든 상품에 대한 연계 서비스를 끝내면 정상 서비스를 가동할 전망이다.

씨앗 운영을 맡은 NIA 관계자는 "초기 베타 서비스 기간에는 종합쇼핑몰과 연계된 클라우드 상품이 적겠지만 약 2주 후 정상 서비스를 시작할 때는 모든 상품으로 대상을 늘려 공공에서 민간 클라우드를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SW업계 관계자는 "현재 씨앗에서 공공이 구매하는 클라우드 상품이 적은 편이지만 연계 서비스를 통해 많은 구매가 발생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허우영기자 yenn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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