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불법 벌채한 목재로 만든 제품의 수입이 금지된다.
산림청은 이런 내용을 담은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법률'이 공포, 내년 3월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산림청은 적용 대상을 전체 품목으로 확대할 경우 업계의 어려움이 있다는 점을 들어 우선적용 대상과 2∼3년 후 적용 대상으로 구분해 추진할 계획이다.
국제사회는 지구 온난화를 유발하는 산림면적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불법 벌채가 지목되면서 미국, 유럽연합(EU), 호주, 인도네시아는 목재와 목재제품의 수입을 제한하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일본은 오는 5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조남성 산림청 임업통상팀 과장은 "제도 시행으로 국내 목재 수요량의 83%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우리나라가 국제사회의 지구산림 보호에 기여하고, 국내 목재산업의 발전을 가져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대전=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산림청은 이런 내용을 담은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법률'이 공포, 내년 3월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산림청은 적용 대상을 전체 품목으로 확대할 경우 업계의 어려움이 있다는 점을 들어 우선적용 대상과 2∼3년 후 적용 대상으로 구분해 추진할 계획이다.
국제사회는 지구 온난화를 유발하는 산림면적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불법 벌채가 지목되면서 미국, 유럽연합(EU), 호주, 인도네시아는 목재와 목재제품의 수입을 제한하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일본은 오는 5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조남성 산림청 임업통상팀 과장은 "제도 시행으로 국내 목재 수요량의 83%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우리나라가 국제사회의 지구산림 보호에 기여하고, 국내 목재산업의 발전을 가져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대전=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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