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부산·울산·경남지역 경선에서 안철수 전 대표가 압승을 거두고 본선에 한 발 더 다가섰다.
국민의당은 28일 부산 벡스코를 비롯한 부산·울산·경남지역 26곳 투표소에서 현장투표를 진행했다. 개표결과 총 투표수 1만180표, 유효투표수 1만151표 중 안 전 대표가 7561표로 74.49%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로써 안 전 대표는 1차 광주·전남 경선과 2차 전북 경선에 이어 3연승을 거뒀다.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는 1775표(17.49%), 박주선 국회부의장은 815표(8.03%)를 얻었다. 무효표는 29표였다.
안 전 대표는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들이 투표에 참여해줬다"면서 "호남에 이은 부산, 울산, 경남의 지지가 대선 승리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국민의당은 3차 전국순회투표인 부산·울산·경남지역 경선에서 목표인 1만명을 넘어서는 등 경선 흥행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비록 광주·전남, 전북 등 호남지역 투표수에는 한참 못미치지만 야권의 험지라 할 수 있는 부산·울산·경남지역에서 선방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박지원 당 대표는 이날 경선이 끝난 뒤 "세 번 대박의 연속"이라고 자평했다. 그러나 오전까지 투표 참여자가 2444명에 그칠 정도로 참여가 저조해 오후 6시에 끝내기로 한 투표시간을 오후 7시로 1시간 연장하기도 했다.
국민의당은 앞으로 30일 대구·경북·강원, 4월1일 경기, 2일 서울·인천, 4일 대전·충청을 끝으로 순회경선 일정을 마무리한다. 최종 대선 후보는 현장투표 80%와 여론조사(4월 3~4일) 20%를 반영해 최종 확정된다.
김미경기자 the13ook@
국민의당은 28일 부산 벡스코를 비롯한 부산·울산·경남지역 26곳 투표소에서 현장투표를 진행했다. 개표결과 총 투표수 1만180표, 유효투표수 1만151표 중 안 전 대표가 7561표로 74.49%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로써 안 전 대표는 1차 광주·전남 경선과 2차 전북 경선에 이어 3연승을 거뒀다.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는 1775표(17.49%), 박주선 국회부의장은 815표(8.03%)를 얻었다. 무효표는 29표였다.
안 전 대표는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들이 투표에 참여해줬다"면서 "호남에 이은 부산, 울산, 경남의 지지가 대선 승리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국민의당은 3차 전국순회투표인 부산·울산·경남지역 경선에서 목표인 1만명을 넘어서는 등 경선 흥행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비록 광주·전남, 전북 등 호남지역 투표수에는 한참 못미치지만 야권의 험지라 할 수 있는 부산·울산·경남지역에서 선방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박지원 당 대표는 이날 경선이 끝난 뒤 "세 번 대박의 연속"이라고 자평했다. 그러나 오전까지 투표 참여자가 2444명에 그칠 정도로 참여가 저조해 오후 6시에 끝내기로 한 투표시간을 오후 7시로 1시간 연장하기도 했다.
국민의당은 앞으로 30일 대구·경북·강원, 4월1일 경기, 2일 서울·인천, 4일 대전·충청을 끝으로 순회경선 일정을 마무리한다. 최종 대선 후보는 현장투표 80%와 여론조사(4월 3~4일) 20%를 반영해 최종 확정된다.
김미경기자 the13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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