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달팽이' 관계자(가운데)와 삼성전자서비스 관계자들이 인공와우 수술을 받은 아이와 함께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서비스 제공
'사랑의 달팽이' 관계자(가운데)와 삼성전자서비스 관계자들이 인공와우 수술을 받은 아이와 함께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서비스 제공

[디지털타임스 박슬기 기자] 삼성전자서비스는 지난 24일 경제적인 이유로 수술을 받지 못했던 청각장애 아동의 인공와우 수술과 언어재활 치료비 전액을 후원했다고 28일 밝혔다.

인공와우 수술은 난청이 심한 환자에게 청신경을 전기적으로 자극하는 인공와우를 이식해 청력 재활을 돕는 수술이다. 앞서 삼성전자서비스는 청각장애 아동의 수술과 언어재활 치료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사단법인 '사랑의 달팽이'와 소리 찾아주기 협약을 맺어 올해 처음으로 수술을 진행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올해 총 4명의 아동에게 인공와우 수술비와 언어재활 치료비를 후원할 계획이다.

삼성전자서비스 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생활여건이 어려워 수술을 받지 못하고 있는 청각장애 아동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활동을 지속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서비스는 복지시설에 있는 삼성전자 제품을 무상수리 해주고, 사회복지시설의 학생들에게 교복 구매비를 지원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슬기기자 seul@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