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세권, 수세권에 이어 학세권이 분양 시장의 키워드로 떠올랐다. 과거에는 대학입시 때문에 명문고를 중심으로 학세권이 조성됐던 반면, 최근에는 고등학교는 물론이고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인접한 단지가 최적의 주거지로 각광받고 있다.

단순히 학교가 위치했다는 점 외에도 다양한 장점을 갖추고 있다. 학교 주변에는 주점이나 유흥시설 등 유해업종의 창업이 제한되고, 차량 경적이나 제한속도가 적용돼 교통환경 역시 안전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학세권은 실제 분양 시장에서도 높은 가격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KB부동산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시 전체의 3.3㎡당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532만원에서 583만원으로 7% 상승한 반면, 대표적인 명문학군인 목동은 660만원에서 747만원으로 13%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현상은 지방에서도 마찬가지다. 부산의 명문학군으로 꼽히는 해운대구는 17% 상승했으나 부산 전체 상승폭은 11% 수준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교육을 백년지대계로 보고 예로부터 명문학교와 학군이 최적의 주거지로 자리잡았다"며 "최근에는 학세권의 다양한 인프라까지 더해지면서 학교 주변 신규 아파트의 가치가 더욱 올라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도권에서는 인천의 명문학군이 주목받고 있다. 영종도에는 인천 국제고와 인천 과학고, 인천 하늘고 등 내로라하는 명문고가 밀집돼 있고 운서고, 영종고, 영종중학교 등 우수한 교육환경을 형성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해당 학군의 중심에 선 영종하늘도시 내 '영종 힐스테이트'가 자녀를 둔 가구는 물론이고, 호재를 기대하는 투자자들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영종 힐스테이트'는 영종하늘도시 내 하늘별빛로 66에 지하 2층~최고 37층, 13개 동, 전용 83㎡, 1628세대 규모의 대규모 단지다. 또한, 전용 83㎡, 총 4개의 타입으로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맞춤형 선택이 가능하다. 타입에 따라 팬트리, 다용도실, 분리형 파우더 등이 제공되며, 특화설계를 통해 넉넉한 수납공간을 배려했다.

단지 주변은 우수한 학군은 물론이고, 학군과 연계된 중심상권, 쾌적한 공원과 산 등 다양한 생활인프라가 갖춰져 있다. 또한 우수한 교통망으로 인해 여의도, 광화문, 시청, 서울역 등 서울 도심으로 진입도 50분 내외로 가능하며 인천국제공항과 파라다이스시티, BMW드라이빙센터, 씨사이드파크, 스테츠칩팩코리아 등과 차량으로 20분 내외의 거리에 위치해 있다.

분양관계자는 "영종도에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이 들어서고 자유무역지대 추가 공장까지 건립되면 교통과 산업인프라에 학세권의 매리트까지 더해져 가치가 더욱 올라갈 전망"이라며 "여기에 브랜드아파트의 프리미엄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기회는 흔치 않다"고 설명했다.

현재 '영종 힐스테이트'는 계약금 정액제를 통해 자금 부담을 크게 줄였고, 즉시 입주 가능한 일부 세대는 선착순으로 원하는 동호수 지정 및 계약을 진행 중이다. 단지 내에 샘플하우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cs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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