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인천 전자랜드의 경기에서 유도훈 전자랜드 감독이 선수들이 플레이를 지켜보고 있다. <KBL 제공>
22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인천 전자랜드의 경기에서 유도훈 전자랜드 감독이 선수들이 플레이를 지켜보고 있다. <KBL 제공>
"켈리가 단점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장점을 최대한 살려주겠다"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 지은 유도훈 인천 전자랜드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위와 같이 말했다.

전자랜드는 22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과의 KCC 프로농구 6라운드 경기에서 35점을 득점한 제임스 켈리를 앞세워 83대78로 역전승했다.

켈리는 팀이 73대78로 뒤진 종료 1분 36초부터 내리 4번의 공격을 성공시키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유 감독은 "켈리는 조직적인 플레이로 가두는 것 보다 자유롭게 해줄 때 더 좋은 활약을 보인다"며 "켈리의 장점을 죽이기보다 국내 선수들로 하여금 켈리의 단점을 보완하는 방법으로 (플레이오프를)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확정된 플레이오프에 대해서는 "플레이오프는 최고의 집중력으로 상대 약점을 공략하고 우리 약점을 보완하는 것이 승부"라며 "단기전인만큼 김지완, 김상규, 차바위 등이 깜짝 활약해준다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마지막으로 프로 데뷔 신인으로서 부상을 입었음에도 이날 출전을 감행한 강상재에 대해 "사실 (강)상재가 통증을 호소하고 있고 뛰기 힘든 상태임에도 팀이 어려워 끝까지 출전시킨 것이 감독으로서 미안하다"며 "플레이오프까지 몸 상태를 봐서 활용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장윤원기자 cyw@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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