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시험원 연구원이 이동통신 기술 관련 시험·평가를 하고 있는 모습. 한국산업기술시험연구원 제공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이 4차 산업혁명의 기반인 시험인증 서비스를 통해 국내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KTL은 지난달 23일 10대 유망 시험인증 서비스와 이를 조기 상용화하기 위한 로드맵을 발표했다. 10대 유망 시험인증 서비스 중 웨어러블 스마트 디바이스 시험인증은 지난 3년 동안 매년 유망 분야로 선정할 만큼 상용화 가능성이 높다. 2016년 국내시장 규모 400억원에서 2020년 1030억원으로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
KTL은 웨어러블 스마트 디바이스 공급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제품의 신뢰성 시험 및 해외 우수제품과 비교시험을 통한 취약점 분석 등 전주기 기술지원을 수행하고 있다.
실례로 해외시장에 진출한 케이피앤피의 고성능 고신뢰성의 비접촉근거리통신(NFC) 태그를 활용한 전자호구의 품질향상을 지원했다.
이에 케이피앤피는 NFC 태그를 활용해 전자호구를 개발했고, 세계태권도연맹 공인제품으로 선정됐다. 하지만 전자발 보호대에 적용된 NFC태그의 가혹한 사용 환경 노출에 따라 진행성 불량이 빈번히 발견되면서 이에 대한 품질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KTL은 신뢰성 확보를 위해 수요 중심의 융복합 혁신제품의 시험방법을 개발해 표준화했고, 시험분석서비스로 제품의 취약점 분석 및 설계반영을 지원해 제품의 성능·신뢰성을 개선했다.
송태승 KTL 전자파응용기술센터장은 "지속적인 국제 표준화 활동과 기반 시설구축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특히 4차 산업혁명 관련 유망 시험인증의 최신 동향에 주목하고, 관련 표준 및 인증 등에 대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구체적인 실행계획 수립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