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견은 특별한 외상없이 50대 중년 여성에게서 주로 발생한다고 해 붙은 이름이지만 최근에는 젊은 층에서부터 나아가 70대 이상의 고령층까지 드물지 않게 나타나는 양상을 띤다.
이 때문에 회전근개 질환과 정확한 구분이 필요하다. 회전근개 질환도 팔을 올리거나 돌릴 때 심하게 통증을 호소하지만 검사자가 팔을 올리면 자연스럽게 올라가는 데 반해 오십견 환자는 자신이 올리려고 해도 팔이 잘 올라가지 않고 검사자가 올리려고 해도 어깨의 단축으로 팔이 잘 올라가지 않는다.
이에 아프다 좋아졌다 다시 아프기를 반복하는 통증의 경우 회전근개 질환을 의심해야 한다고 전문의들은 조언하고 있다.
관련의는 "많은 환자가 반복되는 어깨통증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다 일정 기간 경과 후 참을 수 없는 통증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는다"면서 "이런 경우 어깨 근육 내부의 회전근개 조직이 손상된 경우가 많았다"며 증상 초기의 조기치료 중요성을 전했다.
이어 "오십견은 치료하지 않으면 수년 동안 통증과 관절운동의 제한이 오지만 적극적으로 치료하면 조기에 정상으로 회복하고 재발하지도 않는다."고 전했다.
또한 "최근 날씨가 풀리며 산행, 골프 등 몸이 풀리지 않은 상태에서의 운동으로 오히려 근육이나 관절에 무리를 주는 경우가 많다"며 "단순히 퇴행성이란 생각으로 통증을 참아낼 것이 아니라 신체 내 변화를 감지하고 초기의 적극적인 치료로 더 큰 질병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도움말 : 지인통증의원 잠실 본원 장용호 대표원장)
cs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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