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서울 종로구 KB국민카드 본사에서 진행된 '현대백화점-KB국민카드 업무제휴 협약식'에서 이몽호 KB국민카드 영업본부 상무(왼쪽)와 정지영 현대백화점 영업전략실 전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B국민카드 제공
15일 서울 종로구 KB국민카드 본사에서 진행된 '현대백화점-KB국민카드 업무제휴 협약식'에서 이몽호 KB국민카드 영업본부 상무(왼쪽)와 정지영 현대백화점 영업전략실 전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B국민카드 제공
KB국민카드와 현대백화점이 금융과 유통의 결합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KB국민카드와 현대백화점은 15일 서울 종로구 KB국민카드 본사에서 제휴카드 출시 등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제휴로 양사는 △금융 및 유통 관련 서비스를 담은 제휴 카드 출시 △현대백화점 계열사 이용자 대상 공동 마케팅 △상호 시너지 창출 가능한 신규 사업 발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키로 했다.

앞으로 선보일 제휴카드 에는 양사가 보유한 빅데이터를 분석해 현대백화점, 현대홈쇼핑, 현대아울렛 등 현대백화점 계열사 포인트 특별 적립은 물론 무이자 할부 서비스, 쿠폰 서비스 등 다양한 생활 편의 서비스가 포함된다.

또한 KB국민카드가 보유한 빅데이터 기반의 실시간 마케팅 시스템 '스마트 오퍼링'과 현대백화점의 마케팅 노하우를 활용해 이용자 맞춤형 마케팅 활동도 공동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제휴로 양사 이용자에게 빅데이터 기반의 금융과 유통이 결합된 시너지 상품과 차별화된 생활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금융과 유통의 이종업종 간 성공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은국기자 ceg4204@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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