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건설, 제일건설, 원건설, 두진건설 등 4개 건설사는 다음 달 충북 충주 호암택지지구(조감도)에서 3487가구를 동시 분양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충주 첫 분양이자 전국에서 처음으로 진행되는 동시분양이다.

우미건설은 D2블록에서 호암지구 우미린을 분양한다. 전용면적 84∼119㎡ 892가구로 구성됐다. 제일건설은 B3블록에서 호암지구 제일풍경채 엘리트파크를 선보인다. 전용 74∼84㎡ 874가구 규모다. 원건설과 두진건설은 각각 870가구와 851가구를 공급한다.

호암택지지구는 충북 충주시 호암동·지현동 일대에 74만㎡로 조성된다. 호암대로와 금봉대로가 인접해있어 충주시청 등 도심까지 10분 내 이동할 수 있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IC도 인근에 위치해있고 충주역과 충주공용버스터미널도 가깝다.

호암지 생태공원과 대제지 등이 가까워 주거환경이 좋으며 기존 충주 도심의 학군과 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다. 사업지 인근에서는 호암근린 민간공원 조성 특례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충주종합스포츠타운이 완공을 앞두고 있다. 충주종합스포츠타운에서는 10월 전국체전이 열린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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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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