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대표 임수경)은 지난 15일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SWEET 2017 전시회'에 참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 한전KDN은 △태양광 발전소 관제시스템 △마이크로그리드 에너지종합관리시스템(MG-EMS) △지중전력구 통합예방진단 시스템 △물리적 일방향자료전달시스템(NIMA-1000) 등의 에너지ICT 핵심 솔루션 4종을 출품했다.
한전KDN은 태양광 발전소 관제시스템을 적용해 지난 2015년도 일본 이바라키현 히타치시에 5만4000와트(W)급 태양광 발전 사업 프로젝트를 구축 중에 있다. 또, 태양광 발전소 관제시스템을 적용해 태양광 발전소의 안정적인 운영을 기할 예정이고 일본 내 추가 사업수주를 추진 중에 있다.
아울러 한전KDN은 마이크로그리드(MG-EMS)를 지난 2015년도에 안좌도와 가사도에 구축했으며, 지난해에는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한전과 공동으로 '북미형 마이크로그리드 실증 사업'에 MG운영시스템 구축 및 배전 기자재를 수출한 바 있다. 마지막으로 지중화된 전력설비의 감시와 제어를 통합 관리하는 지중전력구통합감시시스템은 올해 중으로 배전센터에서 확대 보급될 예정이다.
한전KDN 관계자는 "최신 에너지ICT기술을 이번 전시회를 통해 알리고, 전력산업의 안정적인 계통운영과 분산전원 확산에 기여해 국가산업 발전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경탁기자 kt87@dt.co.kr
임수경 한전KDN 대표(가운데 흰색)와 임직원들이 지난 15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SWEET 2017 전시회'에 마련된 회사 부스에서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한전KD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