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b) 의장은 15일(현지시간) "경제가 예상대로 계속 좋아지면 연준의 기준 금리를 장기 중립적 목표인 3% 수준에 도달할 때까지 점진적으로 올리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밝혔다.

옐런 의장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0.25%포인트 금리 인상 결정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미국 경제가 연준의 고용 및 물가안정의 목표치를 향해 계속 전진해 왔다"면서 이같이 언급했다.

옐런 의장은 "오늘의 금리 인상 결정은 경제 전망 재평가나 선호하는 정책 방향을 토대로 이뤄진 것이 아니다"면서 "모든 것(경제 지표)이 점진적 금리 인상, 약 3∼4개월에 한 번씩 금리를 인상하는 그런 트랙 위에 놓여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점진적(gradual)이라는 의미를 구체적으로 묻는 질문에 "말 그대로 점진적"이라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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