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1TV '세계테마기행' 3부

EBS 1TV는 15일 밤 8시 50분 '세계테마기행-은빛 설원의 전설 중국 네이멍구 - 3부. 흰 눈에 숨은 초원 커스커텅'편(사진)을 방영한다.

은빛 설원의 전설 중국 네이멍구편은 인류 역사상 가장 거대한 제국을 건설했던 칭기즈칸의 숨결이 깃들어 있는 네이멍구의 겨울은 중국에서 가장 길고 혹독하지만, 또한 가장 멋진 은빛 설경을 보여준다. 그 설경 속에서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 설원 위에서 낙타와 함께 살아가는 유목민 부랴트족과 삼림 속에서 순록과 함께 살아가는 어원커족을 만나보고, 사진작가들의 천국, 츠펑의 커스커텅에서 가장 멋진 설경을 담아본다.

초원지대가 많은 만큼 유목민의 수도 많은 네이멍구의 광활한 지대에는 유목민들이 방목하는 수많은 소떼, 양떼와 말떼가 눈밭 위를 가로지른다. 최근 급격히 늘어난 방문객들로 인해 말을 방목하여 키우는 곳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특히 츠펑의 커스커텅은 겨울 풍경이 아름다워 사진작가들이 많이 찾는 장소이기도 하다. 그 중 빛과 풍광이 유럽을 닮아 사진작가들이 가장 좋아한다는 우란부통 초원에서 그림 같은 일출 풍경을 감상한다. 그리고 커스커텅에서 또 다른 대자연을 만나볼 수 있는 곳, 2005년 유네스코에 등재된 커스커텅세계지질공원의 아쓰하투석림에서 군자바위, 칠선녀바위 등 다양한 모양의 기암괴석들을 본다.

백승훈기자 monedi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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