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16일 경북 포항 장성동에 100번째 드라이브 스루 매장(사진)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드라이브 스루 매장은 차에서 내리지 않고 주문할 수 있는 매장으로, 스타벅스는 2012년 9월 경북 경주에 첫 드라이브 스루 매장을 선보였다. 현재 전국 1009개 매장 중 약 10%를 드라이브 스루 매장으로 운영하고 있다.

드라이브 스루 매장에는 42인치 대형 스마트 패널을 통한 화상 주문 시스템을 설치해 고객들이 바리스타와 서로 얼굴을 보고 주문할 수 있게 했다. 또 2014년 6월에는 자동차 안에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드라이브 스루 전용 메뉴도 출시, 현재 6종을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 2월에는 드라이브 스루 이용 고객들을 위해 모바일 선주문 시스템인 '사이렌오더'의 주문 거리를 2㎞까지 확대했다.

스타벅스는 드라이브 스루 100호점 출점을 기념해 크리에이티브 텀블러를 제작, 오픈 당일 매장에 방문해 5000원 이상 기부하는 고객 선착순 500명에게 무료로 준다. 기부 수익금 전액은 포항 북부 장애인 종합 복지관에 기부할 예정이다.

박민영기자 ironlu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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