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
'에코스트럭처' 플랫폼 출시

김경록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 대표가 14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 힐튼 서울 호텔에서 개최된 '라이프 이즈 온 이노베이션 서밋'에서 에코스트럭처 플랫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슈나이더일렉트릭 제공
김경록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 대표가 14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 힐튼 서울 호텔에서 개최된 '라이프 이즈 온 이노베이션 서밋'에서 에코스트럭처 플랫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슈나이더일렉트릭 제공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통해 에너지 관리 및 공정을 최적화할 수 있는 '에코스트럭처 플랫폼'은 사실 10년 전 출시됐지만, 당시 시장 수요와 성숙도가 맞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최근 IoT 기술이 다시 주목을 받으며 새롭게 출시하게 됐습니다."

14일 김경록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 대표는 서울 홍은동에 위치한 그랜드힐튼 서울 호텔에서 산업용 사물 인터넷을 통합적으로 적용한 차세대 에코스트럭처 플랫폼 출시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이 같이 밝혔다. 에코스트럭처는 IoT를 접목한 효율적 에너지 관리로 데이터센터, 빌딩, 공장 등의 생산성을 향상 시키는 플랫폼이다.

에코스트럭처 플랫폼을 구성하는 스트럭처온, 파워태그, 알티바머신 제품을 통해 △통신이 가능한 IoT 제품이 서로 연결△연결된 제품들로부터 데이터가 올라가 모바일 또는 원격으로 이를 최적화하고 제어 △최상위 레벨에서 방대한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하고 복잡한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슈나이더일렉트릭에 따르면 건물에서 전기 에너지가 누전되거나 낭비가 심하지만 파악할 수 없는 부분이 존재한다. 에코스트럭처 플랫폼은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통해 고객이 이 부분을 쉽게 파악하게 해주며, 데이터센터에 치명적인 갑작스런 정전 까지 예방이 가능하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김경록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 대표는 "차세대 에코스트럭처가 전력망, 빌딩, 공장, 데이터센터 등 다양한 산업현장에서부터 상위 의사결정 단계까지 아우르는 IoT 기반의 솔루션을 통해 모든 단계에서 혁신을 이루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탁기자 kt87@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