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싹, 새학기, 새학교, 새부서 등 '새롭다'란 단어를 마음껏 써도 어색하지 않는 계절인 봄이다. 그러나 새로운 만남을 준비하며 에티켓 면에서 구취 때문에 고민을 겪는 사람들이 꽤 있을 듯하다.
체리스마일 치과 측에 따르면 말하기 싫은 것 보다 더 민망한 입냄새는 원인을 쉽게 꼽을 수 없다.
우선 외부적 요인으로 환경오염, 흡연, 과음, 혹은 잡다한 음식물 섭취 등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고, 개인에 따라 위염, 장운동 불량 등으로 몸 안에서 식도를 타고 올라오는 내적인 원인들도 많다.
그러나 구취제거를 위한 분명한 첫 걸음은 역시 최대한 그 원인요소들의 차단이다. 때문에 생활습관 개선을 위한 개인의 의지와 제대로 된 전문가의 조언이 치료의 중요한 포인트다.
구취제거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양치질이다. 치실, 치간치솔까지 사용해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음식물이 남아 있다 구강내서 부패해 냄새를 유발하지 않게 깔금하게 닦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
그 다음은 혀에 낀 백태 부분이다. 보통 칫솔질을 할 때, 치아만 닦는 사람들이 간혹 있다. 그러나 칫솔로 마지막에 혀의 백태를 제거해 주면 청결의 지속성과 냄새 제거에 훨씬 더 효과적이다.
또 치약을 칫솔에 바르기 전에 물에 적신 칫솔을 목에 가까운 혀부분과 후두쪽을 닦아주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다.
구강 내 수분섭취 역시 중요하다. 수분이 없는 환경은 세균번식의 천국이라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만큼 건조한 환경은 구강 내 번식하는 세균을 증식시킬 수 있고, 잠들게 되면 침 분비도 줄기 때문에 아침에 자고 일어났을 때가 가장 구취의 강도가 높고 불쾌감을 주는 것은 당연하다. 수시로 물을 준비해 입을 헹구며 수분을 유지해 주는 노력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양치가 덜되어 남은 음식물 찌꺼기들이 석회화되면 치석이 되는데 이 또한 구취와 잇몸질환의 원인이 된다.
만 20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해당되는 건강보험 스케일링 지원이 있다. 최소의 자기부담금으로 치과를 찾아 예전 같으면 고가의 가격이던 스케일링치료를 1년에 1회 보험비용으로 받을 수 있다.
관련의는 "구취로 고민인 이들 중 스케일링 치료를 받지 않았다면 6월 다시 권리가 소멸되기 전 스케일링 치료로 치석제거를 하는 것과 함께 구취에 대한 원인과 관리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구강관리를 통해서도 구취가 사라지지 않는다면 내과 등을 방문해 여러 가지 검사를 통해 소화기나, 장기기관의 상태점검을 받는 것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도움말 : 체리스마일 치과)
cs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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